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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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결혼 1주년 기념일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s://dailypattern.tistory.com/380

 

결혼 1주년 기념 스테이크 썰기 - 광주 더 아이론우드, The Ironwood

지난 10월 17일이 제가 어느덧 유부남으로 품절된 지 첫 번째 1주년이 되는 날이라서 내무부 장관님을 모시고 함께 낮부터 스테이크를 썰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한 번도 안 가본 레스토랑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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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된 포스팅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이크를 열심히 썰어준 다음에는 입안 가득하게 고인 고기 육즙 향을 정화도 할 겸 위장에 마무리 신호를 주기 위해서 커피 한 잔의 여유가 또 국룰 아니겠습니까?

드라이브 겸 광주 외곽 쪽으로 차를 돌리다가 담양으로 빠지는 길이 가까워서 가던 도중 들리게 된 분위기&맛 두 가지를 다 잡은 담양의 한 카페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상호명 : 카페 옥담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테이크 아웃 시 22:00까지

상호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연산길 89-11

 

여기 부지가 진짜 어마어마한데 얼마나 어마어마 한지 본 건물 동도 엄청나게 크지만 주차 공간도 2군데 나뉘어서 받아서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아주 거대했습니다.

 

담양 카페 옥담 주차장 1
담양 카페 옥담 주차장 2

이렇게까지 넓으니까 여기다가 조금만 더 욕심내면 자동차 극장도 운영할 수 있을 듯 한 느낌이 옵니다.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이건 붕어일까요? 잉어일까요? ㅋㅋ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이미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핸드폰 카메라 켜고 열심히 찍느라 바쁜데 아직 메뉴는 구경조차 못한 게 유머라면 유머네요. ㅋㅋ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메뉴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1층 룸 구조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1층 로비 구조

카페 옥담은 메인 플로어는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으며 건물 양쪽으로 길게 로비가 뻗어 있고 그 사이사이로 방이 하나씩 있는 구조이며 건물의 양끝에는 사람들이 넓게 카페 마냥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양끝 방에서는 사진을 도저히 못 찍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메뉴는 시킬 필요 없이 그냥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플을 시키면 나머지 음료는 그저 거들뿐이라는 풍문을 어디선가 주워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식 타임을 즐기기 위해서 크림플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 아인슈페너 하나씩 주문하고 광합성이나 좀 할 겸 밖으로 나가서 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크림플 & 아이스아메리카노 & 아이스 아인슈페너 - 카페 옥담

분명히 스테이크를 썰고 왔는데도 이 비주얼을 보자마자 다시없던 허기도 생긴 거 실화입니다.

크루아상을 와플 기계로 꾹 눌러서 와플 형태로 만들어낸 넓적한 와플에 4가지의 다른 맛 크림에 찍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일반 생크림, 모카 크림, 시나몬 크림 그리고 딸기 크림의 조합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생크림이랑 딸기 크림 정말 너무 맛있어서 듬뿍듬뿍 찍어 먹었습니다. ^^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 아이스 아인슈페너

이곳 카페 옥담의 아인슈페너는 정말 달달하면서 엄청나게 부드럽습니다.

휘핑크림이 아메리카노 속으로 천천히 녹아내리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아메리카노가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와 완전 판박이일 정도로 맛이 똑같았습니다.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2층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2층

밖에 해는 떠서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바람이 좀 불어서 잠깐 동안만 밖에 있다가 카페 안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미 2층에도 사람이 한가득 모여 있었는데 다행히도 2자리 정도 비어 있어서 바로 착석했습니다.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2층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바깥 풍경은 이런 모습입니다.

저희가 2층으로 올라오기 전만 해도 사람들이 사진 찍으랴 커피 마시랴 바깥이 제법 북적였는데 어느새 모두 자리가 비었습니다. ㅋㅋ

 

담양 크림플 잘하는 카페 옥담

2층에서는 이렇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여기서도 커피 및 크림플을 취식할 수가 있습니다.

 

카페 옥담 내무부장관님 결제 인증

결혼 1주년 기념 너무 잘 먹고 잘 휴양 다닌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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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이 제가 어느덧 유부남으로 품절된 지 첫 번째 1주년이 되는 날이라서 내무부 장관님을 모시고 함께 낮부터 스테이크를 썰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한 번도 안 가본 레스토랑 풍이 물씬 느껴지는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로 모셨습니다.

 

레스토랑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

상호명 : 더 아이론우드, The Ironwood

영업시간 : 매일 10:30 ~ 23:00, [15:30~17:00 평일 Break Time], [16:00~17:00 주말 Break Time]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826번 길 47

 

광주시 첨단의 더 시너지 빌딩의 3층으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레스토랑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
레스토랑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
레스토랑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

더 아이론우드 내부는 굉장히 널찍하면서 깔끔했으며 직원들이 하나같이 교육이 잘 받으셨는지 입구에서부터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세심하게 잘 응대를 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메뉴판은 뭐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 촬영은 스킵하였고, 식전 애피타이저로 마실 음료로 백향과 스쿼시 소다를 한잔 시켰으며 메인 메뉴로는 송화 버섯 오일 파스타로제마레피자 그리고 립아이 스테이크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도 각 테이블마다 저희같이 메뉴를 2~3개는 시켜서 그랬는지 조금 주문이 밀려서 나왔습니다.

 

더 아이론우드 백향과 스쿼시소다

제가 개인적으로 과일이 들어간 음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정말 식전 애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백향과 스쿼시 소다(7,000원)"가 제일 먼저 입가심 음료로 나왔습니다.

입안에서 레몬 같은 시큼함이 전해지면서 백향과 특유의 내음과 씨앗 알갱이의 씹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딱 식전 입안을 헹궈내기 좋은 음료였다고 평가됩니다.

 

더 아이론우드 립아이스테이크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미디엄 웰던 굽기로 나온 "립아이 스테이크(35,000원)"였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후기를 보니 더 아이론우드의 립아이 스테이크는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고 하던데 정말 사이즈도 그렇고 사이드로 나오는 토마토랄지 마늘 등의 구운 향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더 아이론우드 립아이스테이크(아쉬워서 근접샷 하나 더!)

이거는 솔직히 맛도 맛인데 스테이크 양이 혼자서 먹기에는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며 앞으로 나올 메인 메뉴가 2개가 더 남았기 때문에 내무부 장관님과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문이 밀려서 그랬는지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레어쪽에 가까운 미디움 웰던으로 나와서 칼질하면서 먹기 좀 어려웠습니다만... 그래도 육즙은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아이론우드 송화버섯 오일파스타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송화 버섯 오일 파스타(18,500원)"였습니다.

솔직히 주문하기 전에는 버섯이라고 해봐야 송이버섯 마냥 조그맣게 잘린 버섯 여러 개가 쌓인 정도겠지 하고 주문했는데 입안 한가득 들어가는 송화 버섯의 사이즈에서 놀랐습니다.

송화 버섯 자체가 엄청 쫀득쫀득한 식감과 더불어서 음식의 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오는 버섯 특유의 내음이 너무 좋았으며, 그리고 역시 오일 파스타답게 생면의 식감이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마법을 느꼈습니다.

 

더 아이론우드 로제 마레피자

창가 쪽에 앉아서 오후에 채광량이 확 올라가서 커튼 치고 음침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ㅠ

마지막으로 나온 마무리 메인 메뉴인 "로제 마레 피자(21,000원)"입니다.

새우가 정말 큼지막해서 제가 인생 살면서 먹어본 피자에 올라간 새우 중에 이렇게 큰 새우는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로제 향이 막 많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은은하게 입에서 퍼지는 느낌의 로제 맛이 느껴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것보다는 화덕에 구운 통 큰 새우와 쭉 늘어지는 치즈 때문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피자는 먹다가 둘이 너무 배불러서 남은 건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첨단 더 아이론우드 내돈내산!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제가 기분 좋게 계산했는데 둘이서 실컷 먹고도 10만원도 안나와서 솔직히 계산 할때 놀랐습니다.

광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기념일에 기분 좀 내고 싶으시다면 더 아이론우드(The Ironwood)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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