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데이 할인받아서 맘스터치 텍사스바베큐 치킨버거 세트 먹은 후기
비록 이미 지나긴 했지만 이번 20일까지 SK텔레콤의 T-day "맘스터치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세트"가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냉큼 받아 놨다가 쿠폰 만료일 전에 맘스터치를 방문해서 포장해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포장을 여는 데 갓 튀긴 감튀와 갓 만들어진 햄버거에서 나오는 양념냄새가 아주 코를 자극합니다.
햄버거를 개봉박두했는데 역시 맘스터치의 패티 사이즈는 늘 제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 것도 패티가 커서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무부 장관님 몫의 똑같은 텍사스바베큐치킨 버거의 패티는 오히려 한 술 더 뜹니다.
누가 보면 KFC 치킨을 패티 대신에 넣었다고 해도 믿을 만한 사이즈입니다.
얼마 전에 칼질한 거 같은 착각이 드는 거 같긴 한데 어찌 됐든 칼로 조심히 2등분을 내봤습니다.
내용물이 너무 실해서 이쁘게 자르는 것 따위는 불가능 한 적층구조(?)였습니다.
통 순살치킨 패티라서 씹는 맛 하나만큼은 정말 확실했는데 오히려 너무 과한 내부 바리에이션과 소스들에 의해서 그 풍미가 묻혀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콜라 없이 먹기는 힘들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느끼한 감이 입안에 맴도는데 아마 소스를 좀 덜어내거나 상하이 스파이시 같이 살짝 매콤하게 하면 느끼한 맛을 상당수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세트에 같이 딸려 온 감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감튀는 버거킹의 감튀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은 맘스터치의 감튀도 정말 맛있게 느껴져서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워 버렸습니다.
T-day 할인 쿠폰 50% 적용해서 인당 3,700원으로 푸짐한 양의 맘스터치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세트를 구매하고 나니까 너무 혜자같이 느껴지네요.
또 다른 T-day 할인이 더욱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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