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울지 않는 부엉이요, 발자국 없는 범이다.

본 포스팅은 게임 "산나비"에 대한 일부 스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다른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지난 23년 11월 9일 자로 Steam 상점 페이지에 정식으로 "산나비"의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산나비라는 게임은 전직 군인이었던 주인공 플레이어플 캐릭터가

과거 자신의 딸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산나비"라는 존재의 행적을 쫓아 게임상에서

"마고특별시"라고 불리는 도시에 파견을 나가게 되고 여기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로프 액션 플랫폼 인디 게임"입니다.

개발자는 참고로 5명이라고 합니다.

게임은 당연히 처음부터 게임의 끝까지 가서 엔딩을 보는 것이 국룰이지만

이 산나비라는 게임은 처음 프롤로그 부분부터 엔딩 직전까지 계속 한 문장을 강조한다.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중요한 건 이 게임의 엔딩까지 당도했을 때 드디어 알 수 있다.

이걸 알고 싶으면 꼭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마고특별시에 선행 파견되었던 조산단의 멤버 중 1인이었던 "금마리"

자칭 정보자산 취득 전문가라지만 사실상 해커다.

금마리는 선행 조사단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구조신호를 보내게 되고

주인공은 금마리를 구출하여 마고특별시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여기까지가 게임 "산나비"의 사실상 프롤로그 부분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럼 "금마리"라는 이름의 뜻이 가지는 의미는 뭘까?

금마리는 영어로 하면 "마리골드(Marigold)"라고 하며, 학명은 "Calendula officinalis"라고 합니다.

이는 프랑스어 "Marguerite"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진주"라는 뜻으로 마리골드의 꽃잎이

진주처럼 반짝이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마리골드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이라고 하며, 이는 해가 지면 꽃잎을 닫고

해가 뜨면 꽃잎을 여는 습성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해가지면 꽃잎을 다는 이러한 습성 때문에 이별의 슬픔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더불어서 "비탄", "실망", "아쉬움" 같은 감정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현재 스팀 상점페이지에서 절찬리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순풍 중인 산나비

꼭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적극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