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오소유 맞은편에 있는 카페그림

장성에 맛있으면서 빵 종류도 많은 빵집이 어디냐고 하면 전 여기를 추천할까 합니다.

상호명 : 카페그림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상호 위치 : 전남 장성군 장성읍 단풍로 501, 1층 카페그림

이곳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장성 찐빵 만두 전문점 - 오소유" 편의 바로 지리상 정 반대편에

있는 곳입니다.

2021.08.29 - [먹거리 & DESSERT] - 장성 찐빵만두 전문점 - 오소유

제가 방문했을 때가 오후 5시 반 정도가 넘어가는 시점이라서 겨울철이다 보니 해가 좀 빨리 져서 저녁이 다 된 시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저녁 가까워져서 가니까 가게 조명들이 켜져서 가게 내부, 외관을 밝혀줘서 더 이쁘게 사진이 찍히는 듯하네요.

가게 정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빵의 향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익히 몇몇 블로거들의 포스팅으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종류가 많을지 몰랐습니다.

빵 담을 쟁반 들고 돌아다니는데 카페 그림 사장님이 맛 좀 보라고 빵을 자꾸 잘라서 주시는데 그거 자꾸 받아먹다가 배가 부를 뻔했습니다.

먹는 빵마다 왜 이렇게 맛이 있는지 ㅋㅋㅋㅋ

카운터 좌측으로는 이렇게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빵만 먹고 가려고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빵 하나하나가 참 실해 보이지 않나요?

빵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저 4개 고르는데 대충 15분은 걸린 듯합니다 ㅋㅋㅋ

나가면서 사진이 너무 이뻐서 한컷 더 찍었네요 ㅎㅎ

오히려 낮에 가는 것보다 더 나은 점도 있네요!

포장해 온 4종류의 빵 중에 3종류는 고스란히 내무부장관님 배로 들어가고 전 에그타르트만 맛봤는데

에그타르트는 제가 좋아하는 촉촉함이 느껴지는 에그타르트라 좋았습니다.

파 바게트가 뭔가 했는데 풀 네이밍이 파 바질 바게트라고 하는 건데 마늘바게트 베이스에 파와 바질 그리고 크림이 버무려진 맛이라는데 내무부장관님께서 아주 흡족해하신 거 보면 정말 맛나긴 했나 봅니다.

왜 이렇게 전국에 아직 제가 못 가본 빵집이 이렇게 많나 싶습니다.

빵으로 포스팅만 얼마나 더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