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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울 때는 역시 뜨끈한 마라탕 한 그릇 - 마라중심

 

벌써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건지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나 저녁에는 정말 입이 돌아갈 것 같은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국물이 절실한 법이죠

그래서 이번에 광주 수완지구에 새롭게 생긴 신상 마라탕 식당인 "마라중심" 이라는 가게를 갔습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상호명 : 마라중심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 21:0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장신로 147번 길 5-8 101호

 

이곳은 수완지구 토박이 분들은 아마 잘 아실 건데

골목길 양쪽 불법주차 차량 진입도 어렵고 주차도 어려우니 살짝 멀리 차를 놔두고 오던지 걸어오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수완지구 마라중심
수완지구 마라중심

신상 가게답게 굉장히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거리두기에 최적화된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마라탕 가게답게 메인 요리는 마라탕(최소 주문금액 7천 원), 마라샹궈(최소 주문금액 15,000원)가 있으며 그 외 꿔바로우나 계란볶음밥 정도로 메뉴가 간단해서 주문 때 적어도 고민할 필요는 없어서 좋은 듯합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마라중심의 마라탕의 매운 단계를 총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으며

매운맛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추가 소스(라유, 마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기본 반찬인 김치와 단무지 외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첨가할 소스들도 이쁘게 잘 정렬되어 있습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수완지구 마라중심

제가 그래도 1년에 한두 번씩 정도는 마라탕을 먹으러 가는 편인데 다른 유명 마라탕 체인들도 마라탕 속재료 들을 한껏 준비해 놓습니다만 이곳은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 기억에 50여 가지는 되었던 듯합니다.

근데 좋다고 막 이것저것 집어넣다 보면 지갑에 빵꾸가 나게 되는 거 아시죠? ^^....

그리고 이곳은 고기,완자,꼬치류는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마라탕은 개인적으로 고기류보다는 야채류를 많이 넣어주는 것이 오히려 육수를 더 진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더 좋다고 생각해서 야채를 듬뿍듬뿍 넣어줍시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신규 개점 이벤트로 원래는 한 테이블당 한 캔씩만 서비스로 주시는데 저 말고 내무부장관님이 이쁘시다고 하나 더 받았습니다. 사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수완지구 마라중심

저희는 맵찔이여서 0단계 순한 맛의 국물은 약간 사골곰탕에 약간의 다진 양념을 푼 듯한 비주얼을 띱니다.

국물이 한강 같아 보여도 저 안에 들어있는 숨겨진 내용물은 정말 많은 거 다들 아시죠?

 

수완지구 마라중심
수완지구 마라중심
수완지구 마라중심

어떻게 떠서 먹어도 그때그때마다 제 그릇에 담기는 내용물이 다른 점이

바로 마라탕을 먹을 때의 장점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다른 마라탕 체인점과 비교해서 국물이 땅콩버터크림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큽니다.

그리고 0단계 맛이긴 하지만 아주 약간은 매운맛이 살짝 감돌기는 하는데 그 정도가 진라면 순한 맛 정도 됩니다.

 

근데 먹다 보니 내용물을 다 먹고 아래 가라앉아 있던 국물이 점점 줄어들면서 그 안에 있는 짠맛이 점점 느껴지기 때문에 처음에 먹기 전부터 잘 저어서 점점 먹어가던지 아니면 남은 국물이 조금 남았을 때는 나트륨 걱정되시면 좀 남기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수완지구 마라중심 내돈내산!

마라탕은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한데 저는 제 입맛에 맞아서

이번에도 새로운 가게를 개발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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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저수지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304 COFFEE

 

지난 주말 날이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날이 너무 따뜻했었습니다.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밖을 돌아다녔을 정도이니 말 다했죠.

그래서 당이나 충전할 겸 쉴 겸 겸사겸사 커피숍을 들러 보았습니다.

 

304 커피 신창점

(포스팅 쓰면서 알았는데 이놈의 전선이...)

 

상호명 : 304 커피 신창점

영업시간 :  매일 09:10 ~ 22:5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 280-14

 

304 커피 신창점

이제 연말은 연말인지 크리스마스트리가 입구를 지나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입니다.

카페가 옥상까지 총 4층까지 있는데 한층한층이 정말 넓었습니다. 조금 보태서 농구장만 한듯했어요.

 

304 커피 신창점

카페 1층은 대부분 손님들이 잘 사용안하려고 하는 습성을 잘 반영한듯한 테이블 배치였습니다.

잠깐 커피 시키고 기다릴 때 담소 정도 나누는 정도를 위해서 마련된듯한 느낌입니다.

 

304 커피 신창점

304 커피 신창점은 1층 한쪽에 이렇게 베이커리를 직접 만드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빵을 새로 굽거나 반죽하고 있진 않았어서 빵 만드는 건 못 봤습니다.

 

304 커피 신창점

저희가 이 카페를 방문한 날짜가 10일 오후였는데 빵이 별로 많이 없는 걸로 봐서는 베이커리 맛집인 듯합니다.

아니면 평일이라서 수요가 조금 낮다 보니까 빵을 좀 덜 만들었을 수도 있겠죠?

 

304 커피 신창점

304 커피 신창점의 메뉴판입니다.

음료 가격들이 전체적으로 착하다고 보긴 조금 애매한 구간이긴 했는데

요즘 사이즈업은 무료로도 많이 해주는 곳 많은데 이건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즐길 건 즐겨야죠.

 

304 커피 신창점

여긴 304 커피 신창점의 2층입니다.

여긴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들어가서 사진 찍기가 눈치 보여서 그냥 멀리서 한 장만 찍었습니다 ^^;

 

304 커피 신창점

저희가 커피를 마셨던 304 커피 신창점의 3층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이 조그매서 그렇지 안에 진짜 엄청 널찍합니다.

의도치 않게 서로가 알아서 자연적으로 거리두기가 되는 그런 장소입니다.

 

 

304 커피 신창점

3층에서 4층으로 나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이때 날씨가 살짝 흐릿해서 저희는 나가보진 않았습니다.(솔직히 귀찮..)

 

304 커피 신창점

저희가 주문한 바닐라 크루아상(4,300원), 아인슈페너(5,800원), 앙버터 스콘(3,800원)입니다.

 

304 커피 신창점

바닐라 크루아상의 바닐라가 어디 있나 했더니 안을 갈라보니 크림이 한가득 안에서 흘러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바게트 계의 겉바속촉 아닐까 싶습니다.

바닐라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304 커피 신창점

앙버터 스콘은 가운데 두꺼운 버터와 비슷한 두께의 팥앙금이 스콘의 사이에 딱 붙어 있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좀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왔던 내무부 장관님은 잘 드시더라고요.

약간 여자들은 좋아할 듯한 그런 맛인 듯합니다.

 

304 커피 신창점

3층 안에서 계속 있다가 떠나기 전 잠깐 테라스 쪽 바깥으로 나가서 찍은 신창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아예 바깥 테라스에 앉아 있었을 건데 미세먼지 때문에 그건 다음 기회로...

 

304 커피 신창점

아 참고로 1층부터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운용하고 있어서

식기를 들고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건 큰 장점인 듯합니다.

 

내돈내산!

 

오랜만에 평일에 아무 근심 없이 편하게 커피 한잔 홀짝 마신 304 커피 신창점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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