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어서 더 맛있는 샤브샤브! - 메밀당막국수

최근 광주 수완지구에 새로운 샤브샤브 맛집이 생겼다고 SNS에 소식이 올라와서 바로 들러보았습니다.

상호명 : 메밀당막국수 광주 수완점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월~금 15:30 ~ 16:30, 주말 Break time 없음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등로 94번 길 32-9 1층

가게 이름은 막국수인데 이곳은 편백 찜이나 샤브샤브로 더 유명한 맛집입니다.

메밀당 막국수 내부 인테리어 모습인데 이거 사실 가게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안 찍고 있다가 저희 다 먹었을 때쯤 사람 다 나오고 나서 찍은 겁니다 ㅋㅋㅋㅋ 정말 사람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평일 퇴근시간대 가면 정말 앉을자리가 없습니다 ㅋㅋㅋ

가게 한편에는 이렇게 무한 리필이 가능한 월남쌈 쌈채소류들과 샤브샤브에 넣어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속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양껏 먹을 수 있으니 혁대를 풀어야 하는 날 오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백두산 샤브 메뉴의 소고기 샤브 2인분(1인당 15,000원)입니다.

살아생전 샤브샤브를 저렇게 때깔 곱게 서빙해주는 샤브 집은 제 머리 나고 처음 봅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인덕션 위에 샤브샤브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가운데에서 부글부글 끓는 육수 안에 넣어서 본인 입맛에 맞게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얇게 썰은 소고기 아래로 숙주나물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매직을 볼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조합으로 여러 속재료 들을 넣어서 매번 다채롭게 먹을 수 있는 듯합니다.

라이스페이퍼에도 이렇게 한입 싸 먹고요~

메밀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메밀쌈에도 이렇게 한쌈 싸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마지막 마무리는 죽으로 하는 게 국룰이긴 한데...

너무 배가 터져서 죽을 먹을 바에는 한번 더 샤브샤브를 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라면을 가져와서 한 번더 끓여먹었습니다.

배가 안 터진 게 다행일 정도로 맛나게 엄청나게 먹어버렸습니다.

3만 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나게 양껏 먹은 먹부림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