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 한 명이 장성에 맛난 만두집이 하나 있다길래 소문만 믿고 주말에 한번 가 봤습니다.

상호명 : 오소유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단풍로 504 1층 오소유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 매주 화요일 휴무

오소유 맞은편의 카페그림 이라는 유명한 커피숍이 있는데 그 가게의 따님분이 운영하시는 별개의 가게라고 하십니다.

저는 만두 맛집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사실 수제 찐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수제 찐빵집이지만 가게는 베이커리 집이기에 빵 종류도 많이 팔고 계셨습니다.

가게 안에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가 있는데 사람들이 가득 앉아 계셔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가격 대는 제 기준으로는 평범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착한 편이었습니다.

통밀 블루베리 크림치즈 찐빵 하나와 고기만두 5개짜리 하나를 시켜 보았습니다!

포장지는 카페그림 봉투에 담아주시더라고요.

고기만두 5 PCS 한 묶음입니다.

주문을 하면 미리 쪄놓은 걸 주시는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면 쪄주시는 방식이라서 조금 시간은 걸렸습니다만 그래도 맛난 냄새가 모락모락 났습니다.

막 찐 걸 받았기 때문에 많이 뜨거울까 봐 살짝 베어 물았는데 딱 적당한 온도여서 입이 데이진 않았습니다.

맛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속도 꽉 차있고 육즙도 충분히 흘러나와서 목이 막히는 그런 느낌도 없고 딱 한 끼 배 채우기에 충분한 양이였습니다.

통밀 블루베리 크림치즈 찐빵은 오소유 카페의 포장지에 담겨 있었습니다~

통밀 빵이라고 하면 되게 퍽퍽한 느낌의 질감이 먼저 떠오를 테지만 이곳의 통밀은 매우 촉촉 합니다~

찐빵이라는 이름답게 빵의 겉 표면부가 쫀득한 식감이 났으며, 블루베리 향이 맛이 나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치즈의 찐한 맛도 느껴지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통밀빵을 전혀 안 좋아하는데 이 가게의 통빌 치즈 찐빵은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장성 가시는 분들이 꼭 한번은 들리는 명소라고 하던데 여러분들도 지나갈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