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순직한 13명의 군인을 기리는 미국의 방식

현지시각 지난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공항에서 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여 미군 13명이 순직 및 민간인 170여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상당히 격앙된 표정으로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서 이번 테러의 배후에 있는 IS 조직과 그 지지 세력들에게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을 시사하는 방송을 했을 정도로 현재의 미국은 9.11 테러에 준하는 분노를 한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탈레반조차도 이번 테러는 자기들과는 무관하다는 방송을 했을정도니까요.

 

이미지 출처 : 오늘의 유머

 

미국의 카페나 술집·펍 등에서는 13명의 주인 없는 술잔이나 커피잔을 올려놓고 그들을 추모하는 기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순직한 13명의 군인들은 20~30대 밖에 안 되는 아주 젊은 나이의 군인들이라서 이번 테러가 더욱 미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듯합니다.

 

 

We will not forgive.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We will not forget.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We will hunt you down and make you pay.

우리는 기어코 너네들을 잡아내서 대가를 지불하게 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자살 폭탄 테러발생후

8월27일 미백악관 Joe Biden 대통령의 인터뷰中

 

이미지출처 : pex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