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빵집 "몽에뚜와르 단청제빵소"
몽에뚜와르 단청제빵소 :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한수동로 524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담양에 가면 꼭 가야하는 빵집이 있다고 하길래 차 타고 드라이브 끝내고 돌아오던 와중에 들러봤습니다.
원래는 "삐에스몽테" 라는 명칭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지금과 같은 "몽에뚜와르 단청제빵소" 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꿨다고 합니다.
정문이 진짜진짜 넓습니다!
사진에는 안 담겨있지만 여기 주차공간도 여유로워서 차 갖고 오셔도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인 모던함이 잘 조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에 와서 그런가 야경이 정말 정말 이쁩니다.
안에 잔디랑 나무도 이쁘게 잘 조경되어 있고 밖에 두런두런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간이 쉼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빵집 앞마당에 잘 정돈된 정원에 잉어인지 붕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볼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할 겁니다.
정말 내부는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여기는 빵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대 + 카페테리아 + 카운터가 합쳐진 조그만(?) 공간이고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정확히 이 건물 반대편에 빵을 취식하는 또 다른 별채가 있고 그 사이즈가 이 건물만 합니다.
왠지 이뻐서 찍어본 내부 조명의 모습입니다.
참 이 빵집 건물주께서 예술에 대한 기본 조예가 있지 않으실까 싶을 정도로 모든 게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역시 빵집 가면 빵이 메인 아니겠습니까?
근데 빵이 너무 많아요.
너무 빵이 많아서 이런데는 저 같은 사람은 오면 안 되는걸 또 깨달아 버렸습니다.
선택 장애는 이래서 안 좋은 겁니다.
여기는 빵돌이 빵순이 눈 돌아가는 곳입니다.
여담으로 주말에 한번 다시 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빵만큼이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
혹여라도 방문하신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오시는 게 어떨까 싶긴 합니다.
그래도 담양에 오신다면 "몽에뚜와르" 들러서 꼭 간식거리 쟁여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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