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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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탱크 한대 몰고 가세요~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번 시즌 15의 신규 아이템 카트는 "판저"라는 탱크입니다.

예전에 카트라이더 PC 버전에서도 나왔던 탱크 카트가 있었는데 이번 카러플에서도 결국 나왔네요.

 

카러플 시즌 15신규 아이템 카트 판저

판저를 얻기 위해서는 인게임 재화인 "골드 기어부품"이 필요하며, 이번 이벤트는 랜덤으로 섞여있는 64칸의 랜덤 보드 칸에서 한 판당 판저 스티커 10개를 모아서 해금을 하여 총 3단계에 걸친 뽑기를 해야만

최종적으로 판저를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판저스티커만 뽑기는 역시 어렵다

운이 좋다면 한판당 10번 만에도 끝낼 수 있겠지만 운이 없다면 64번을 다 눌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뽑기운을 시험받을 수 있다.

 

첫번째 뽑기 보드판의 보상은 "판저 번호판"

제가 카러플을 플레이해오면서 아끼고 아껴서 모아 왔던 골드 기어부품의 총 보유 수량은 88개였고

첫 번째 보드판을 클리어했을 때 남은 수량은 52개였습니다.

총 36개의 골드 기어부품을 사용한 건데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획득했습니다.(딱히 감흥은 없다.)

 

뽑기 보드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약 중간에 메인 재화를 얻고나서도 보드판의 빈 칸이 남아있다면

해당 칸의 인게임 재화들은 골드 기어부품의 소모 없이 자동으로 공짜로 받아집니다.

 

이어서 판저를 위해 두 번째 보드판을 진행합니다.

 

똥손아 날 살려라

과연 결과는?

 

아....

2단계 보드판을 시작하기 전 남아있던 골드 기어부품은 총 52개에서 시작해서

재화를 얻고 난 뒤에 남은 골드 기어부품의 수량은 8개입니다.

44개를 날린 건데 진짜 지지리도 운이 없는 편입니다.

 

이쯤 되면 이제 마지막 남은 판저는 오기로 뽑아야만 합니다.

 

 

탄식....

3단계 보드판이 시작할 때 남은 골드 기어부품 8개 전체를 꼬라박고 결국 부족해서 건전지로 한 개씩

할인권을 받아가면서 야금야금 구매를 합니다...

 

건전지 할인권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카러플에서 건전지 할인권을 가지고 있고 인게임 재화를 적용해서 사기 위해서는

묶음 단위가 아니라 낱개 단위로 한 개씩 사야 할인 적용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똥손이 만들어낸 기적 판저

결국 골드 기어부품을 녹이다시피 갈아 넣고 건전지도 갈아 넣어서 판저를 얻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골드 기어부품 88개에 추가적으로 건전지는 총 1,290개 사용했습니다.

탱크 한대 장만하는 게 이렇게 힘듭니다.

 

카러플 판저 특성&능력치

능력치 수치를 대충 봤을 때는 아이템 카트답게 전체적으로 모자란 수치를 보여주며

예상외로 힘 강화가 생각보다 낮습니다.

탱크니까 당연히 다른 카트들을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딱딱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탱크라는 특성을 가진 카트답게 강철 방어 모드라는 특성이 붙어 있어서

일반 or특수 바리케이드, 일반 or대왕 or 우스꽝 바나나, 지뢰, 부비트랩, 검은 기름

즉 길을 막는 모든 장애물에 대해서 면역이 있습니다.

탱크라서 반응 장갑 같은 개념의 컨셉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일반 미사일이나 전자기 미사일에 대해서 무조건 방어가 아닌 높은 확률 방어만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카러플의 아이템 카트들의 전반적인 대세 포인트가 무적에 가까운 방어로 1등을 독점하면서 달리는 게 일반적인데 판저는 1등으로 달리기에는 조금 위험한 요소들이 있어서 팀전시에 3~4등 정도의 순위를

유지하면서 1~2등으로 달리는 유저를 서포트하는 게 중요한 컨셉 같습니다.

 

판저 오버클릭 수치

판저의 오버클릭을 최대 레벨까지 찍게 되면 위와 같은 능력치가 추가로 붙는데 이 와중에도

힘 강화가 그렇게 많이 붙지는 않습니다.

 

판저 페인트...

판저에도 페인트를 바꿀 수는 있는데 바뀌는 포인트도 너무 적고 스페셜 페인트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무슨 앤티크 느낌이 드는 인민탱의 모습이 보여서 영 흉해 보여서 기본으로 타고 다닐 예정입니다.

 

카러플 판저 플레이 영상

판저를 뽑은 기념으로 주행 영상을 녹화해서 올리긴 했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강철 방어 모드를 발동시켜서 소이탄을 얻는 게 중요한데 이게 정말 너무 안 떠서 그냥 무난한 플레이 하나만 찍어서 업로드를 했습니다.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까 강철 방어 모드를 발동시켜서 일반 미사일이나 전자기 미사일을 얻어도 요즘 아이템 카트들의 방어가 워낙에도 견고하다 보니까 적절하게 사용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네요.

 

판저 자체가 성능이 나쁘다기보다는 아이템 카트들의 방어를 뚫을만한 특색 있는 능력치를 별도로 넣어주면 어땠을까 싶은 그런 아쉬움이 남지만 탱크라는 로망이 있으니까 그런 사소한 점은 넘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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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최근 성황리에 종영(종영일 22년 8월 18일)을 마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에서 제작 및 방영을 했으며 넷플릭스에도 16화 전편이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전국 평균 시청률이 10.936%, 16화 마지막 편에서의 최종 전국 시청률은 17.534%로 말 그대로 전 국민의

핫한 관심을 받은 성공작이었으며 결론적으로 ENA의 개국 공신 타이틀을 거머쥔 거나

다름이 없었다고 봅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가상의 캐릭터 "우영우(박은빈 배우)"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을 하고 나서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로 근무를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일반인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워 보이는 법률 용어나 판례들을 줄줄 읊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편견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교훈이 있는 드라마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우영우 변호사가 자신을 누군가에게 소개할 때 빼먹지 않고 나오는 단골 멘트가 있는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 이 바로 그것이다.

왜냐면 우영우라는 이름은 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인데 위의 저 여섯 단어 역시

앞으로 읽나 뒤로 읽나 똑같기 때문인데 이걸 전문용어로 회문(回文)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에서 영어 자막으로 저 다섯가지 난해한 단어들은 어떻게 처리를 했을까요?

번역가님께서도 직역을 하지는 않고 역시나 좀 돌려서 재미난 단어로 대체하여 자막처리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Kayak", "deed", "rotator", "noon", "racecar", "civic"입니다.

영어로 회문은 "palindrome"이라고 하는데 직역을 하기에는 애매했기에 재치 있게 돌려 쓴 게 재밌네요.

 

참고로 "how many palindrome words are"라고 구글에 검색을 하면

단어를 넘어서 문장으로도 회문을 만들어 놓은 케이스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A Santa Lived As a Devil At Nasa 같은 뭔가 막 갖다 붙인 거 같지만 그 의미가 통하는

재미난 문장들도 여럿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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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 기본이고 기본이 곧 메인이다.

 

하루엔소쿠 수완점

오늘은 내무부 장관님께서 매일같이 회사에서 노역질을 하는 저를 위해서 가엾이 여기시고

사식을 넣어주신 걸 기념해서 올리는 배달 음식 후기입니다.

 

※ 리빙포인트 - 유부남들은 꼭 잊지 말고 정기적으로 내무부장관님을 친정으로 보내면

이렇게 종종 사식을 하사 받을 수 있으니 꼭 머릿속에 상기시켜 두면 삶이 윤택해집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하사 받은 사식은 프리미엄 돈까스를 지향한다는 프랜차이즈 하루엔소쿠입니다.

배달 플랫폼은 위메프 오이며, 제가 받은 메뉴는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12,500원)"이며

배달비 2,500원은 별도입니다.

리뷰 이벤트를 참여하면 새우튀김을 준다고 해서 새우튀김(종이상자 안에 있어요)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뭔가 정갈한 편의점 도시락을 받은 기분이 듭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이건 새우 튀김 먹을 때 찍어먹으라고 준 소스였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약간 시큼한 맛이

별로 맘에 안 들어서 손도 안 댔습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이건 리뷰 이벤트로 받은 새우튀김인데... 음... 저 넓은 공간에 덜렁 두 개가 들어 있더군요.

굳이 질소 포장이 필요한 애들도 아닌데 서로 사이 서먹해지게 저렇게 넓은 공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도 되는 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어색한 조우였습니다.

 

그리고 그 어색함은 역시나 불안함을 동반했는데...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아무리 리뷰 이벤트용으로 뿌리는 공짜 미끼 제품이라지만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이럴 거면 그냥 이벤트 안 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제 새끼손가락도 저것보단 굵겠습니다.

저런 씨알은 어디서 받아오는 건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새우튀김은 레알 할말하않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장국은 그냥 기성품 같은 맛입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메인 요리로 돌아와서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입니다.

샐러드, 김치, 단무지는 기본 반찬이니까 빼고 돈까스 자체의 맛이 이 정도 되면 제일 궁금해집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두께감은 일단 적당히 입안에 넣어서 씹어먹기 좋은 크기였습니다.

튀김옷도 그렇게 두껍지도 않았고 치즈도 너무 많이 올라가 있는 건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 정도의 고루 퍼진 정도가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돈까스 만큼은 진심인지 새우로 비린 입맛을 여기서 다시 되찾았습니다.

 

하루엔소쿠 - 치즈카츠 도시락 단품

돈까스 하나하나의 굵기는 대략 사진에 보이는 저 정도입니다.

덜렁 4조각 밖에 없어서 배가 고프지 않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는데 사진과 달리 의외로

조각 하나하나가 큰 편이라서 밥까지 다 먹으니까 오히려 적당히 배가 차서 좋았습니다.

역시 음식점은 가장 잘하는 거, 가장 메인인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교훈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사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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