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가격,양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준수한 맛+준수한 가격+준수한 양
해장이 필요한 음주 다음날은 역시 역시 칼칼한 국밥이 땡기기 마련입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무섭게 불같이 뛰어나가서 해장을 해봅니다.

상호명 :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영업시간 : 08:30~21:3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 20번 길 10
자리봉국밥은 개인적으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 종종 오는 곳입니다.

요즘 같은 경기에 국밥이 그래도 8천 원이면 윗동네 기준해서는 많이 싸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밑반찬은 이러합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보다는 무생채가 정말 맛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반찬은 남겨도 저 무생채는 꼭 다 챙겨 먹는 편입니다.

배달 주문이 좀 밀려서 그런지 10분 더 지나서 제가 시킨 "자리봉국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오는 국밥의 비주얼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대기가 위에 미리 얹혀서 오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섞든지 빼서 먹으면 됩니다.

말끔한 기본 육수 베이스도 좋지만 전날 과음을 했을 때는 역시 다대기를 풀어서 칼칼하게 먹으면
그만한 게 없는 법이죠.
8천 원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양의 국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자리봉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주차가 조금 흠이긴 한데 그래도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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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실망한 버거킹 잔망루피 슈림프버거 후기
여간 잔망스럽기 그지없는 잔망루피 슈림프 버거

버거킹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뽀통령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루피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서
"잔망루피 슈림프 버거"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저는 뽀로로를 한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만 다람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버 캐릭터이며 잔망루피라는 임티로 카카오랑 이모티콘도 출시했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그런 건 둘째라도 저 잔망스러운 표정을 봐서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처음 받자마자 든 생각은 "상당히 작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버거킹의 메인 메뉴인 와퍼의 정확히 1/2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아마 이해가 쉬울 듯합니다.
저 잔망스러운 표정이 역시 도발을 하는 듯합니다.

뒷면을 보니까 맛있는 맛이라고 대문짝만 하게 적힌 게 여간 잔망스럽기 그지없는 듯합니다.

포장지를 까자마자 든 두 번째 생각은 "역시 버거를 잘못 시킨 게 틀림없다"였습니다.
작은 건 뭐... 그냥 이해를 하고 넘어가겠는데 일단 버거 번 부터가 상당히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듯한 착각의 느낌이 드는 비주얼입니다.
하다못해 깨라도 몇 알 올려주는 게 국룰인데 이건 표면이 너무 매끄러워서 좀 황당 스러웠습니다.

분명히 홍보용 영상이나 팸플릿에는 새우 패티가 상당히 큰 부피를 차지하는데
제가 본 광고물은 무슨 지구 32의 멀티버스였던 것 같습니다.
잔망스럽다는 표현은 아마 이런 걸 염두에 두고 홍보한 듯한데 그렇다면 정말 제대로 홍보하는 듯하네요.

다른 각도로 보면 그래도 버거다운 구석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미 버거킹의 와퍼에 길들여진 저의 혀와 뇌에는 이건 좀 많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하다못해 큼지막한 통새우가 튼실하게 몇 마리 들어있기라도 바랐는데 역시 짜실한 새우 몇 마리가
유유자적 헤엄을 치는 느낌입니다.
맛을 설명드리자면 롯데리아 명태 버거 패티에 너무 듬뿍 들어간 머스터드 소스로 미각을 잃는 맛이라는
표현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버거킹 정말 좋아해서 와퍼 간간히 챙겨 먹는데 다음에는 꼭 와퍼 2개 먹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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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서 더 맛있는 택이네 조개전골&조개칼국수
맛도 맛이지만 양으로 승부를 봐버리는 "택이네 조개전골&조개칼국수"
오래간만에 친우들끼리 모여서 소주각을 잡고 있다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던 참에
마침 날씨도 가을을 맞이해서 바람도 제법 쌀쌀하게 불기 시작했고
더불어서 우동국물이 맛있어지는 시기가 다가왔기에
오래간만에 칼국수 전골에 소주를 한잔 해보자 해서 방문한 "택이네 조개전골&조개칼국수" 방문 후기입니다.

상호명 : 택이네 조개전골&조개칼국수 수완점
영업시간 : 매일 16:00~ 익일 새벽 1시까지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로 74번 길 6
여기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이 가게가 있는 위치가 매번 2~3년에 걸쳐서 가게가 바뀌는 곳이다.
나름 번화가 먹자골목 쪽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의아한데
이번 사장님은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사견을 남깁니다.

메뉴는 이러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재밌는 점은 사이드 메뉴에
고르곤졸라 피자나 돈가스가 있다는 점이다.
원래 들어왔던 목적에 맞게 국물이 먹고 싶어서 조개 전골 3인분을 시켰습니다.

웬 솥단지만 한 사이즈의 찜통이 처음에 나오더니 직원이 스톱워치를 갖다 놓고 알람 시간이 울리면
먹으면 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열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양과 크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날 1차를 간단하게 하고 2차를 소주로 달리기 위해서 들렀는데
위장에 안주를 가득 넣는 날이 돼버렸다.

얼마나 큰지 감이 안 오실까 봐 앞 그릇을 앞에 두고 사진을 하나 찍었습니다.
절대로 앞 그릇이 작은 게 아니라 찜통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사실 가리비 껍데기의 크기가 커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같이 들어간 해산물들의 양도 상당하면서
더불어 그 가짓수도 절대 적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국물도 해산물+육수+그리고 썰어 넣은 고추가 어우러져서 마시면서 저절로 해장이 되는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계란찜인 줄 알고 숟가락으로 퍼먹으려 했는데 알고 보니 치즈였습니다.

조개랑 같이 먹는 치즈의 맛은 솔직히 말해서 어울리는 듯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으로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정신없이 퍼먹다 보니 술은 별로 못 먹고 안주빨만 열심히 세웠습니다 ㅎㅎ
지금같이 쌀쌀해지는 시기부터 맛있어지는 조개 전골 맛집을 원하신다면
"택이네 조개전골&조개칼국수"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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