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소속의 카페 포충로 세븐
승촌보 가는 길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포충로 세븐
주말에 나주 근처에서 드론을 날리려 갔다가 바람이 너무나도 심해서 포기하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근처 카페를 검색해 보다가 "포충로 세븐(포충로 7)"이라는 카페가 나름
제가 있던 위치에서 근처이기도 해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상호명 : 포충로 세븐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 매주 일요일은 휴무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남구 포충로 7
이 카페를 인터넷에서 찾다 보니 나주 카페로 검색해도 많이 나오던데
실제 이 카페의 위치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끝단에 위치해 있어서 광주에 소속된 게 맞더라고요.
다만 여기서 승촌보까지 차로 몇 초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나주 카페로도 소개가 많이 되는 듯합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솔직히 카페가 아니라 다방 같은 느낌이라서 내부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개인 카페같이 정말 따뜻하면서 아담함과 아기자기함이 공존하는 내부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사장님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직접 카페 요기조기에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룸이라고 하기는 약간 작지만 그래도 방 같은 공간의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료와 제과를 제조하는 스테이션 겸 계산대의 풍경도 약간 레고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충로 세븐의 메뉴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커피가게 답지 않게 가격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있을 건 다 있는 기본에 충실하신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따뜻한 곡물라떼와 따뜻한 쑥라떼 그리고 크로플아이스크림입니다.
비주얼 하나만큼은 프랜차이즈에 충분히 비빌 만 하네요.

제가 마시려고 주문한 "따뜻한 곡물라떼 [5,000원]"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고구마 라떼와 곡물라떼를 잘 즐겨마시는 편입니다. ^^
앞선 메뉴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총 9가지의 곡물이 섞여 있어서 세상 건강함을 먹는 느낌을 받습니다.
중간중간 곡물 플레이크들이 씹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났답니다.

내무부장관님이 주문하신 "따뜻한 쑥라떼 [5,000원]"입니다.
이 날따라 바람이 정말 장난 없었기 때문에 정말 추워서 둘 다 따뜻한 음료를 찾았습니다. ㅋㅋㅋ
내무부장관님 평이 정말 찐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곡물라떼로 건강 챙겼으니 별로 더 알고 싶진 않더라고요 ^^.

곁들어 먹기 위해서 따로 주문한 "크로플아이스크림 [5,500원]" 입니다.
큼지막한 크로플에 크림과 아이스크림 한 스푼 크게 한 덩이에 마지막 계핏가루로 홍일점을 찍었네요.
곡물라떼도 나름 달달 구리 한데 이상하게 더 달달한 크로플아이스크림이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승촌보까지 올 계획이시라면 여기는 필수로 오셔서 힐링받고 가세요~

'먹거리 & DESSE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돌아온 포켓몬 빵 시즌 2,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47) | 2022.05.22 |
|---|---|
| 넓은 정원으로 힐링 받을 수 있는 광주 임곡 카페 - 하버브릿지 (36) | 2022.05.01 |
| 담양 분위기 좋고 전망 좋은 카페 - 카페 비스타 (32) | 2022.03.13 |
| 오뚜기 칠리새우로 해결하는 주말 한 끼니 채우기 (30) | 2022.02.27 |
| 코리엔탈 깻잎두마리 치킨 - 순살 후반양반 치킨 세트 방문포장 후기 (54) | 2022.02.21 |
배부르게 점심 한끼 해결 - 긴자 료코 수완점
일본식 식당 분위기와 더불어 양도 맛도 잘 잡은 긴자 료코 수완점
날이 좋아서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 몇번 봐 뒀던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해 봤습니다.
체인점이지만 맛은 보장되어 있는 곳이라고 하여서 바로 묻지도 않고 입장했습니다.

상호명 : 긴자료코 광주 수완점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1098 삼우 주차빌딩 1층
개인적으로 이 골목이 좀 사람이 돌아다니는 대로 쪽이 아닌 곳이라서 상권이 상당히 열악한 곳인데
SNS상에 여럿 소개된 거 보면 그래도 야무진 가게 같았습니다.
일본식 우동요리, 돈가스 그리고 다채로운 카레 메뉴가 주로 하는 체인점이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1.5인분 무료로 추가된다는 점!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이렇게 가게 문 앞에 메뉴판이 있으면 가게안에서 결정장애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저만 그런가...


분위기는 일본식 선술집 혹은 일본식 가게 같은 느낌이며 오픈 주방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서 자리는 맨 안쪽부터 채워서 앉아야 합니다.

기본 제공 반찬은 따로 없지만 셀프바가 있어서 이용 가능합니다.
미소 미역 된장국과 김치가 있어서 담아 왔습니다.
으레 이런 곳에서 먹는 미소된장국은 늘 맛있어서 2~3번 리필해서 먹는 게 국룰입죠.

제가 주문한 메뉴인 "베이컨 크림우동[10,000원]" 입니다.
무슨 그릇이 아니라 세숫대야 같은 느낌의 거대한 양푼에 담아서 주는데 양의 압도가 느껴집니다.
얼마나 크냐고요?

앞서 기본 반찬으로 받아온 김치의 그릇이랑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걸 알 수 있죠.
베이컨 크림우동 자체의 양도 절대 적은 건 아닙니다.

크림 우동위에 올라와 있는 노른자는 깨 먹는 게 국룰입죠 ㅋㅋㅋ
베이컨과 쫀득한 우동면에 녹진한 크림과 더불어 깨져버린 노른자의 조합은 두말하면 손이 아프죠~
아직도 크림 우동의 고소한 냄새가 기억에 남는 듯합니다.

내무부장관님이 주문하신 메뉴인 "데미그라스 함박스테이크[14,000원]"입니다.
사진이 작아 보여서 그렇지 저 함박스테이크 하나하나의 크기가 어마어마 진짜 어마어마했습니다.
밥도 고봉밥으로 담아주시고 감자튀김도 어디서 구해오셨는지 하나하나가 굵더군요.

옆에서 너무 맛나게 칼질하시길래 한 점만 썰어서 얻어먹으면서 하나 찍어 봤습니다.
촉촉하면서 두툼한 함박스테이크의 한점 크기와 곁들여진 소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여성분들은 함박스테이크 한 끼에 다 드시려면 혁대를 풀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긴자 료코 체인이 집 근처에 있다면 오늘 한번 어떠실까요?
'맛집 & ME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주 흑염소 탕 맛있는 맛집 - 약산흑염소가든 (28) | 2022.04.07 |
|---|---|
| 광주 수완지구 복지리 맛집 - 수완 복&아구 (16) | 2022.04.05 |
| 삶오로지다 족발 수완점 = 삶은 오로지족발 수완점 (47) | 2022.03.16 |
| 광주 수완지구 개성있는 맛집 - 캐쥬얼식당 (38) | 2022.03.15 |
| 쌍교숯불갈비 담양 본점에서 갈비를 뜯은 후기 (44) | 2022.03.11 |
삶오로지다 족발 수완점 = 삶은 오로지족발 수완점
모든 게 혜자 로운 오로지 족발!
족발은 언제 먹어도 맛나고 매번 다른 가게에서 시켜도 고유의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듯합니다.
그래서 또 주문해 보았습니다.

상호명의 정확한 명칭은 "삶오로지다족발"의 체인점입니다.
근데 검색을 할 때는 "삶다 오로지 족발"로 해도 검색이 같이 됩니다. ㅋㅋㅋ
주문은 위메프 오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성인 3명이서 먹을 거여서 오로지 족발 대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대 사이즈답게 족발도 많이 왔습니다만 같이 곁들여 들어온 부자재도 엄청 많습니다.

저희가 주문 포장지를 받았을 때도 상당히 따뜻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포장을 열어보니
족발 포장팩 위에 따뜻한 물이 담긴 봉지를 올려놓으셔서 저희 집에 도착하고 나서도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위메프 오 리뷰 이벤트 진행 사은품으로 막국수를 1+1로 넣어주셨습니다.
족발로 배를 채울 줄 알았는데 면까지 가득 찰 걱정을 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이건 조금 나중의 일인데 배달을 받고 나서도 막국수 면이 하나도 안 불어서 너무 잘 비볐습니다.
요즘에는 족발집에서 나오는 막국수들이 너무 맛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너무 맛나졌습니다.
이곳도 역시나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두 팩다 바닥까지 싹싹 비벼먹었습니다.

주먹 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도 함께 동봉되었습니다.
김가루를 정말 푸지게 넣어주셨습니다.

내무부장관님께서 이쁘게 손수 주먹밥을 말아주셨습니다.
애, 어른 따질 것 없이 좋아할 비주얼의 주먹밥이 완성되네요.

유부가 한껏 들어간 우동국물 2세트와 쌈무 그리고 짠지입니다.
짠지가 매콤한 게 정말 맛난 매콤의 정석을 보여주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풍성하게 넣어준 쌈채소들입니다.
물론 주문 사항에 야채 조금 더 넣어달라고 요청은 했습니다만 이렇게 풍성한 들판을 주실 줄 몰랐습니다.
예전의 금추 사태 때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라 눈물겨웠습니다.


메인인 족발입니다.
밑에 뼈가 깔려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사진에서 보이는 거와 달리 양이 상당합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곳은 뼈에 살이 남지 않게 정말 깔끔하게 잘 발골을 하셨더라고요.
뼈는 말 그대로 그냥 데코레이션이었습니다. ㅋㅋ

오늘의 삶아 오로지 족발(=삶오로지다족발)의 맛있는 한 점 쌈입니다.
맛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이 맛에 족발 사 먹습니다 진짜 ㅋㅋㅋ

족발은 지갑사정이 허락한다면 한달에 한번씩은 꼭 영접해야 하는듯 합니다. ㅋㅋ
'맛집 & ME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주 수완지구 복지리 맛집 - 수완 복&아구 (16) | 2022.04.05 |
|---|---|
| 배부르게 점심 한끼 해결 - 긴자 료코 수완점 (34) | 2022.03.18 |
| 광주 수완지구 개성있는 맛집 - 캐쥬얼식당 (38) | 2022.03.15 |
| 쌍교숯불갈비 담양 본점에서 갈비를 뜯은 후기 (44) | 2022.03.11 |
| 부리나치킨 광주수완점 방문 포장 후기 (34) | 2022.03.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