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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한 맛과 가성비로 승부하는 백종원 프랜차이즈 - 역전우동

 

골목식당계의 큰 손이신 백종원 프랜차이즈 가게 중 하나인 "역전우동"을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백종원 프렌차이즈 답게 가게 입구까지 가득 찬 손님들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전우동0410 광주수완점

상호명 : 역전우동0410 광주수완점

영업시간 : 메일 11:00 ~ 21:0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 135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평일인 수요일 저녁 6시 반 조금 안 되는 시간대였는데 딱 저희가 앉을 수 있는 빈자리 하나만 남아있는 상황이었을

정도로 가게는 인산인해였습니다.

가게 내부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생략하였습니다.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진행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

가게 바깥에 이렇게 미리 메뉴를 한 번 정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정할 수 있게끔 한 아이디어는 좋은 듯합니다.

저 같은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 이런 게 좀 필요한 편이죠.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사람이 정말 미어터질 정도로 많았지만 약 10여분 정도 걸려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서 음식은 직접 손님인 저희가 홀에서 직접 받아서 갖고 와 먹는 방식입니다.

아 물론 다 먹고 나서 남은 쟁반 기구류도 다 모아서 홀로 직접 손님이 다시 갖다 주는 에티켓도 필요합니다.

 

제가 주문한 소불고기 김치덮밥 모밀세트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모밀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덮밥까지 같이 나와 주는 세트는 드물어서 이건 꼭 방문한 김에 먹어봐야만 했습니다.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시원한 냉모밀이었으며 안에는 싸구려 시판 와사비가 아닌 간 와사비를 직접 넣어줬습니다.

냉모밀자체는 시원 새콤하면서 와사비와 곁들여서 그런지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함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냉모밀이 싸구려 시판이면 어떨까 싶었는데 그래도 이것 역시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소불고기 김치덮밥은 받자마자 밥이 따뜻할 때 후다닥 비벼줬습니다.

덮밥인데 비벼먹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신다면... 취존 해주시는 걸로 ^^.

소불고기를 덮밥으로 쓰면 마진을 남기기 어려울 듯한데도 의외로 정말 소불고기는 두툼하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김치도 아끼지 않고 정말 많이 넣어주셔서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가성비를 그대로 계승하는 대표 시그니처 메뉴로

새롭게 부상하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내무부장관님이 주문하신 매콤치킨마요 덮밥 우동세트와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양파마요 치킨입니다.

저희가 가게를 방문했던 일자가 3월 9일이어서 날씨가 제법 차가웠을 때였는데 우동이 따듯해서 몸이 녹아서 좋았습니다.

갠적으로 양파마요 치킨은 맥주에다가 먹으면 정말 어울릴 그런 사이드였습니다.

내무부장관님이 입이 좀 많이 짧은 편인데 백종원 체인의 가성비를 너무 우습게 보고 주문하셨다가 양이 너무 많다고 해서 덮밥에 있는

매콤치킨의 절반은 제가 또 먹게 되었습니다.

입이 짧으신 분들은 필히 꼭 단품 메뉴를 먼저 드셔 보시고 나중에 추후 세트를 시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

 

역전우동 0410 광주수완점 내돈내산!

저렇게 주문해서 먹고도 18,000원이면 치킨 한 마리 시켜먹은 것보다도 훨씬 더 적은 금액으로 푸짐한 저녁을 먹은 것이니 정말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가성비는 어마어마하다는 걸 다시금 몸으로(배로) 체험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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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상임이사국 중 최초로 유엔 인권위원회 이사국 자격 정지

 

2022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늘로서 1개월 하고 15일째가 되었습니다.

(본 블로그 포스팅 작성일 2022년 4월 8일 기준)

 

유엔 인권위원회

모든 서방국가로부터 강도 높은 금융 및 수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민간인 학살에 자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작일이었던 4월 7일 UN 긴급 특별 총회에서 러시아의 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박탈하는 결의안을 채택 및 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여 전체 175개국의 득표수 중에서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UN 특별 긴급총회 - 러시아 UN 인권인사회 상임이사국 퇴출 투표

 

그 와중에 반대표를 던졌던 24개국의 나라 중 북한과 중국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떨어지는 다분한 정치적 의도에는 반대한다는 각 국 유엔 대사들의 말도 안 되는 편들기를 끝가지 보여줬습니다.

 

UN 긴급 특별 총회에서 연설 중인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

 

이번 결의안의 발의는 사실 우크라이나가 아닌 미국에서 발의가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발생한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해 사건을 계기로 서둘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표결로 인해 러시아는 UN 인권위원회 상임이사국 자리에서 퇴출을 당했으며,

지난 2011년 퇴출당한 리비아에 이어서 2번째 퇴출 국이 되는 불명예와 추가로 UN 상임이사국중

최초로 인권위원회 이사국 자격을 상실한 나라라는 타이틀을 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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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두동 오래된 흑염소 가게 - 약산흑염소가든

 

저는 원래 국밥류는 좋아했어도 흑염소탕은 접해볼 기회 자체가 없어서 먹어볼 생각도 않고 있었지만

예전에 퇴사하신 이사님 한분이 출장길에 우연찮게 권유해주신 일을 계기로 1년에 2번 정도 흑염소 탕을 먹으러 가곤 합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내무부장관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이제는 익숙해지셔서 잘 따라오십니다.

 

약산흑염소가든

상호명 : 약산흑염소가든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임방울대로 1053

 

이곳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 번씩 시내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하면 꼭 한 번씩은 지나치던 코스에 있는

상호였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 결국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준비하면서 알게 된 건데 약산흑염소가든 이라는 상호명은 전국에 꽤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희한하게 체인은 아닌지 OO점, XX점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 걸 보면 가게 이름만 내어주시는

조건으로 운영되나 싶네요.

 

약산흑염소가든

가게 내부는 잘 정돈된 현대식 한옥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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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흑염소가든
약산흑염소가든

기본찬은 위와 같습니다.

어느 식당에 가나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밑반찬의 구성을 딱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콩나물 무침이랑 깍두기가 맛있어서 각각 한 번씩 더 리필해 먹었었네요.

 

약산흑염소가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염소탕 [1인분, 15,000원]"입니다.

공깃밥은 흑염소탕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흑염소탕은 흑염소 뼈를 넣고 48시간 동안 푹 고아서 끓여낸 영양탕이라서

고기는 남길지언정 국물은 꼭 다 드시고 가라는 당부의 말씀이 걸려 있는 곳이라서 꼭 국물을 다

마셔야 합니다.

 

약산흑염소가든

원래 흑염소탕이라는 음식 자체가 조리를 잘못하면 굉장히 비린내가 심한 음식인데 이곳은 그런 비린내가 하나도 안 느껴질

정도로 양념 배합을 굉장히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살코기는 정말 야들야들 잘 찢어지고 국물은 정말 진국이어서 한 방울 도 안 남기고 다 먹게 되더라고요.

다만 공깃밥이랑 같이 먹어서 배가 불렀지 단순히 흑염소탕의 고기양 만으로는 성인은 배부르기 힘든

양이었습니다.

만약 고기를 좋아하시고 평소에 음식을 많이 드시는 편이면 흑염소탕 특 사이즈를 주문해야 할 듯했습니다.

 

약산흑염소가든

들깻가루에 초고추장을 섞어서 만든 양념장에다가 흑염소 고기를 찍어먹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약산흑염소가든

비록 가격이 쪼끔 나가긴 하지만 1년에 많이 먹어야 2번 정도 먹는 흑염소라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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