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 종류들, 펌 자료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고기 종류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 중에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고기 종류라고 해서 퍼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대딩때 우연찮게 기회가 생겨서 중국에 잠깐 한 달 정도 가 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현지마트에서 팔던 말 육포라는 게 있어서 맛이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서 먹어본 적 있는데
한 입 먹고 그대로 바로 나머지는 휴지통에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러분은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11000원 돈까스 팔고 42원 남긴 사장님, 펌글
배달 중계 플랫폼의 명암
배달 중계 플랫폼이 사실 이용하는 게 정말 편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또 나름의 명암이 있는 법이죠.
커뮤니티에서 오늘도 또 불타고 있는 게시글이 있어서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어느 가게 사장님의 하소연입니다.
이 가게 사장님이 올리신 매출 내역을 보면 11,000원짜리 돈까스 하나를 팔고 남는 순수익이
꼴랑 42원이라는 건데...
애초에 이런 마진 가지고는 백종원 씨가 와도 솔루션은 커녕 당장 가게 접으라고 할 수준이네요.

은행 예금 이자도 이것보다는 잘 쳐줄 것 같은데... 사장님 멘탈이 정말 금강불괴 같네요...
가게 배탈 팁 4천 원은 고객이 주문을 하면서 내는 금액이라서 사장님이 배달비로 지출한 비용은 순수
2,600원인데 "E" 항목의 "우리가게클릭금액" 이라는게 사실상 마진을 다 가져간 셈인데 과연 저건 뭘까요?

배달의민족에는 "우리가게클릭" 이라는 일종의 네이버의 파워링크 비슷한 제도가 있는데
검색을 하면 바로 상위 노출로 띄워주는 대신에
구매가 이어지든 안 이어지든 누군가 배너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스템인데
문제는 실제 구매가 성사된 건 단 1건이지만 나머지 클릭 횟수는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
위 사연의 사장님은 결국 고스란히 해당 서비스 지출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본디 이러한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이미 기존에 채용해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대부분 사장님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거나 영세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데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은 건에 대해서까지 너무 과분한 요금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단가가 낮기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저 같아도 저런 고지서 받으면 가게 당장 접을 듯하네요...

결국 해당 가게 사장님은 가게를 내놓은 상태라는데 정말 많이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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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볶음 짜장으로 소문난 맛집 "남쪽마을돌짜장"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끓는 짜장 비주얼이 너무 좋은 남쪽마을돌짜장
주말에 잡혀서 영혼+의지 1도 없는 근무를 하다보면 나가서 얻어먹는 점심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 듯합니다.
오늘의 얻어먹은 점심은 광주 하남에서 임곡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남쪽마을돌짜장" 이라는 식당입니다.

상호명 : 남쪽마을돌짜장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00~18:00(라스트 오더 17:15), 매주 월요일은 휴무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로 523-7
날씨가 우중충한 게 주말에 끌려 나와서 일하는 저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했습니다.
이곳은 하남산단 9번으로 끝자락에서 주변 허허벌판에 있는 가게라서 약간 아는 사람만 아는그런 가게이지만
또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어서 주말에 점심에 가면 기본 웨이팅 30분은 깔고 시작하는 그런 곳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에 속해서 적어도 주차문제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주말에 가면 주차 요원분이 열심히 봉을 흔들면서 주차 구역을 배정하고 계십니다.

가게 옆에 대기 손님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제기차기가 있길래 보니까 제기를 연속으로 100번만 치면 "연어듬뿍 빠네 샐러드"를 서비스해준다고 합니다.
제기에 자신 있으신 분은 곧장 도전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물론 전 자신 없기 때문에 돈 내고 먹을까 합니다.

가게 입구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주말답게 이미 사람으로 한가득 차 있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입구만 찍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이 있는 홀과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몇 개 있는 구조입니다.


상호명대로 광주 최초의 돌 짜장 가게면서 맛은 매운맛과 일반 맛 2가지 택일입니다.
참고로 큰 중 돌 짜장이 성인 3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서 욕심 안 부리고 중짜를 시키면
거의 배 터지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게 이 가게의 장점입니다.
참고로 짬뽕이나 볶음밥은 메뉴 자체에 없어서 선택 장애가 올 수가 없는 구조라서 이득입니다.

메인 돌 짜장 메뉴 외에도 "연평도 양념꽃게장"과 앞서 말한 "연어 듬뿍 빠네 샐러드"가 추가 주문 가능합니다.

식전에 나온 꽃빵과 이쁘게 꽃처럼 썰려서 나온 단무지 한 컷 찍었습니다.
단무지로도 저런 예술을 하니까 먹기가 조금 아깝더라고요.

원래 계획대로 주문한 "큰 중 돌 짜장(25,000원)"입니다.
사진으로는 전달이 안되는 듯 하지만 양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원래 서빙받을 때부터 이미 돌판에 지글지글 끓으면서 나오는데 이 비주얼이 굉장히 보기 좋습니다.
요즘 포스팅할 때 용량 문제 때문에 GIF 어지간하면 취급 안 하려고 해서 이건 패스 ㅠ...
제일 중요한 맛은 이건 꼭 드셔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어디 뭐 짜장면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돌판에서 지글지글 계속 끓고 있어서 그런가 짜장맛의 깊은 맛이 더 우러나오는 그런 맛입니다.
그리고 위에 같이 볶아지는 속재료들이 정말 한가득이라서 만족하실 겁니다.


제기차기를 못하는 관계로 돈 내고 주문한 "연어 듬뿍 빠네 샐러드(17,000원)"입니다.
야채의 신선도 문제로 하루 15개의 한정으로 주문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운이 좋았던 건지 주문이 되었습니다.
바게트에 딸기잼은 약간 식전 빵 같은 느낌으로 먹는 느낌이고 레몬은 샐러 드위에 직접 짜 부어주면 됩니다.
빠네 샐러드의 구성은 기본적인 샐러드 위에 훈제 연어가 빙 둘려서 깔리고 다른 여러 과일 토핑들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짜장을 먹으면서 약간 기름진 입안을 헹구는데도 괜찮은 시큼한 맛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메인 돌 짜장을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 같은 개념으로 먹고 시작해도 좋을법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말 근무 도중에 와서 저희는 이용하진 않았지만 한쪽에 직접 전을 부쳐서 먹을 수 있는
"셀프 조리대"가 있습니다.
절대 배가 덜 찰 수 없는 양이지만 혹시라도 포만감이 부족하다면 저곳에서 전을 부쳐 먹으면 되겠습니다.

포스팅 마무리는 가게 내에 있는 커피라운지에 가게 사장님이 써놓은 글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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