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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로 기입된 사용요령법을 부착하면 더 좋아요

 

관계 법령 중,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정성능기준(NFPC 102) 제7조(암 및 방수구 등) 5항"에 따르면

 

⑤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 모두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

 

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https://www.law.go.kr/행정규칙/옥내소화전설비의화재안전성능기준(NFPC102)/(2022-32,20221125)

 

옥내소화전설비의화재안전성능기준(NFPC102)

 

www.law.go.kr

 

기존까지는 소화전 바깥문에만 사용방법 표지를 붙이면 끝났지만, 이제는 소화전 내/외 두 군데에 부착해야 합니다.

 

옥내소화전설비 = 소화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화전은 상기와 같은 모습일 겁니다.

대부분 소화전 함 바깥에 소화전 사용요령등이 기재된 표지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옥내소화전설비 사용방법

옥내소화전 사용요령 표지는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필수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1. 소화전 사용요령을 이해하기 쉽게 글과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되어야 한다.

2. 한국어 외에 추가적인 외국어를 병행표기 하여야 한다.

 

옥내소화전설비 개방

소화전의 문을 개방하면 옥내소화전 방수구와 이에 맞물려 있는 호스(2본이 필수)와

호스와 호스사이를 이어주는 커플러 한 쌍과

물이 직접 뿜어져 나오는 호스의 토출구에 맞물려 있는 관창(1개)이 보일 겁니다.

참고로 제가 촬영한 이 옥내소화전은 수동으로 레버를 돌려서 소방수를 토출 하는 방식인 수동식옥내소화전설비입니다.

 

소화전 사용방법 부착을 준비

 

소화전 사용요령을 소화전의 내부에도 부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미리 공산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는 제품을 하나 구매해 줬습니다.

참고로 이건 야간에도 시인성을 위해서 야광처리가 된 제품이기 때문에 입맛대로 골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소화전 사용요령 내부에도 부착 완료

 

사용요령을 소화전의 내부에만 부착하라 했지 정확히 어디에 부착해야 한다는 지침은 없기 때문에

저는 소화전 함을 개방했을 때 바로 정면에서 서서 봤을 때 무릎을 굽히지 않고 볼 수 있는

중앙보다 살짝 아래의 공간에 이렇게 부착해 주었습니다.

 

비상상황을 위해서 꼭 실천합시다.

 

실제로 서서 함을 개방했을 때 보이는 각도는 이 정도입니다.

어디에 부착을 하든 비상상황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제일 좋은 거겠죠?

화재는 어디까지나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꼭 관계 법령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소방안전관리자를 역임하고 계시는 현직분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으며,

오늘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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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철판으로 덮는다고 해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여러모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제 25회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어찌 됐든 결국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전 세계 150여개의 회원국에서 대략 4만 3천여 명의 참가자가 대한민국 전북 부안 새만금에 모여서

뜻깊은 행사가 이뤄지길 바랬지만 열약한 환경, 부실한 대처, 컨트롤 타워의 부재, 미숙한 운영과

고온의 환경등의 이유로 결국 파행이라는 불미스러운 국제행사가 되어버렸죠.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이를 두고 지난 13일 주말에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역임하셨던 문재인 前대통령이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아래와 같은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됩니다.

 

 

출처 : @문재인 공식 트위터 계정

 

이를 두고 언론사에서는 "후안무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후안무치"라는 말의 뜻은 정확히 어떻게 될까요?

 

"후안무치"는 한자 고사성어로

후 = 厚(두터울 후), 안 = 顔(얼굴 안), 무 = 無(없을 무), 치 = 恥(부끄러울 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역을 하자면 "얼굴 낯짝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다." 라는 표현입니다.

 

요즘말로 바꿔서 치환을 하자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놨나 부끄러운줄도 모르는구나" 정도가 되겠습니다.

 

어떻게 말을 하여도 정치적인 말이 될 것 같아서 참 조심스럽긴 하지만

적어도 어른들이라면 사과할 건 사과하고 책임질 건 책임지는게 그게 못다 한 잼버리일정의 확실한 마무리를 위한

어른들의 참모습이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사견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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