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브라꼬 숯불 두마리 치킨 진심어린 내돈내산 후기
맥주랑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는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격언이 있듯이,
저 역시 그와 같은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오늘 주문해 본 가게는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 치킨"이 되겠습니다.
역시나 체인점입니다.

돌쇠(?) 캐릭터가 프린팅 되어 있는 큼지막한 배달 봉투가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 냄새가 정말 압도적이더라구요.
열지도 않았는데 풍기는 풍미가 장난 없었습니다.

사장님의 사심(?)이 가득 담긴 레터링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근데 요즘 자영업자 분들 많이 힘드신데 리뷰 테러는 정말 안될 일이긴 하죠.

언제나 처음 주문을 하는 곳은 기본의 맛이 제일 궁금하기 때문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 "숯불양념구이+숯불소금구이 세트"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여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점과 같다고 보면 되고 근래 보기 힘든 쿠폰을 주네요.
쿠폰을 10장 모으면 치킨이 한 마리 공짜라는데 추억을 되새기는 수량이네요.

열자마자 제가 딱 떠올린 기억이 하나 있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저녁에 호프집에서 드시던 그 치킨의 비주얼이 딱 떠오르는 모양새였습니다.
냄새가 정말 좋아서 맥주 없이 먹었다간 후회할 듯한 그런 풍미였습니다.

숯불 소금구이 조각인데 살이 정말 야들야들합니다.
소금구이답게 짭조름한데 숯불에 잘 조리를 했는지 씹고 뜯는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일단 조각 사이즈가 커서 뜯어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 퍽퍽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숯불 소금향이 모든 걸 용서케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백미는 숯불양념구이였던 것 같습니다.
향, 맛, 식감, 크기 모든 것이 제대로 아우러진 치킨은 되게 오랜만에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양념보다는 후라이드파인데 이번만큼은 양념이 모든 걸 다 해먹은 것 같습니다.
이걸 맥주 없이 먹는다는 건 정말 죄악인데 하필 집에 맥주가 없어서 콜라에 먹은 게 한입니다.

치킨은 정말 언제 어떻게 먹어도 너무 맛있는 음식 같습니다.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치킨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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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멘 전문 체인점 - 마카나이 수완점 내돈내산 후기
큰 사이즈의 차슈는 좋지만 짠 게 좀 흠인 "마카나이"
제가 개인적으로 라멘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찾아 먹는 편인데
최근에 집 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일본식 라멘 전문 체인점인 "MAKANAI"입니다.

상호명 : MAKANAI(마카나이 수완점)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일요일 10:30 ~ 20:50, 매달 2번째 4번째 일요일 휴무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332번 길 9-18, 1층
평일 11:00 경 시간이 나서 방문했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참고로 이 근처는 차 주차하는 건 엄두도 못 내니까 걸어서 오는 게 세상 속 편합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나저나 고양이 상완 이두근, 상완근, 전완근이 장난이 아니네요.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 한쪽은 다 같이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고,
다른 한쪽은 벽면을 바라보고 개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괜찮은 자리 조합인 듯합니다.

저는 순수 오리지널 라멘이 먹고 싶어서 기본 메뉴인 "야끼차슈 라멘(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포장을 해서 집으로 들고 왔는데 면이 불까 봐 국물은 따로 분리해서 담아줍니다.
거대한 차슈가 눈에 띌 정도로 푸지게 담겨 있습니다.

국물을 다 부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내용물이 정말 많이 실하면서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의 찐한 국물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근데 차슈가 좀 많이 짜더라고요.
라멘을 먹을 때 밥을 하나 정도는 같이 먹어야 될 듯한 짠 정도였는데
그거 빼고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같이 주문한 "야끼차슈 마제소바(9,500원)"의 비주얼입니다.
이건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 준 건데, 비벼먹는 차슈 라멘이었습니다.

면은 라멘의 면이 아닌 우동 면을 넣어서 비벼먹는 건데 한 입 얻어먹어 봤는데,
비벼먹는 라면이라서 짤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완급 조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노른자가 하나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여기서도 차슈가 짠 게 좀 흠이더라고요.

집 근처에 새로 생겨서 앞으로 간간히 다니면서 못 먹어본
다른 메뉴도 포스팅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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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마우스 손목쿠션 사용후기
딱 가성비만큼 사용할 만한 다이소 마우스 손목쿠션
오늘도 오래간만에 돌아온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이소 물품 구매 후기입니다.

손목이 아파서 병원 진료를 받던 기간이 좀 있었는데
손목을 안 쓰고는 일을 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사무실에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손목 쿠션을 같이 사용하려고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다이소 기준 중저가에 속하는 2천원 짜리 손목 쿠션입니다.
안에 내용물은 탄성이 있는 고형 젤라틴 같은 성분이 들어가 있으며 얇은 천이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제품의 하단부는 바닥면과 밀착되어 고정을 하기 위해
우레탄 비슷한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세계의 제조국 답게 "Made in China"가 눈에 띕니다.

대충 이런 착용샷이 나옵니다.
적당한 쿠션감이 느껴지지만 그렇게 손을 제대로 지탱한다는 느낌보다는
딱딱한 책상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그런 느낌으로 팔을 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션의 폭이 조금 좁은편인듯 해서 아마 팔뚝이 굵은 사람한테는 불편할 듯합니다.
뭐 저는 그냥 팔목 자체가 안 좋고 해서 그냥 겸사겸사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올리는 기준일인 오늘 결국 그 수명이 다 해서 두 동강 나고 터져버렸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3월 1일경쯤 구매하고 약 6개월 정도 쓰고 나서 이렇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사무용으로만 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가운데 젤이 두 동강 나버리고
마감 천 밖으로 젤이 튀어나와버렸습니다.
2천 원짜리 손목 보호대 치고는 그래도 나름 선방한 듯하다고 생각되네요.

젤이 어떻게 생긴 모양새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나름 좋은 구경거리였네요.
만져보니까 마감 때 윤활 작용을 위해서 바르는 기름이 조금 있는 것 같던데
별로 좋은 냄새는 안 났던 거 같습니다.
싼 맛에 적절한 기간 동안 잘 사용한 듯하네요.
다이소 제품 치고는 그래도 나름 가성비만큼은 사용한 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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