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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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가성비만큼 사용할 만한 다이소 마우스 손목쿠션

 

오늘도 오래간만에 돌아온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이소 물품 구매 후기입니다.

 

 

손목이 아파서 병원 진료를 받던 기간이 좀 있었는데

손목을 안 쓰고는 일을 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사무실에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손목 쿠션을 같이 사용하려고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다이소 기준 중저가에 속하는 2천원 짜리 손목 쿠션입니다.

안에 내용물은 탄성이 있는 고형 젤라틴 같은 성분이 들어가 있으며 얇은 천이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제품의 하단부는 바닥면과 밀착되어 고정을 하기 위해

우레탄 비슷한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세계의 제조국 답게 "Made in China"가 눈에 띕니다.

 

대충 이런 착용샷이 나옵니다.

적당한 쿠션감이 느껴지지만 그렇게 손을 제대로 지탱한다는 느낌보다는

딱딱한 책상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그런 느낌으로 팔을 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션의 폭이 조금 좁은편인듯 해서 아마 팔뚝이 굵은 사람한테는 불편할 듯합니다.

뭐 저는 그냥 팔목 자체가 안 좋고 해서 그냥 겸사겸사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올리는 기준일인 오늘 결국 그 수명이 다 해서 두 동강 나고 터져버렸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3월 1일경쯤 구매하고 약 6개월 정도 쓰고 나서 이렇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사무용으로만 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가운데 젤이 두 동강 나버리고

마감 천 밖으로 젤이 튀어나와버렸습니다.

2천 원짜리 손목 보호대 치고는 그래도 나름 선방한 듯하다고 생각되네요.

 

젤이 어떻게 생긴 모양새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나름 좋은 구경거리였네요.

만져보니까 마감 때 윤활 작용을 위해서 바르는 기름이 조금 있는 것 같던데

별로 좋은 냄새는 안 났던 거 같습니다.

싼 맛에 적절한 기간 동안 잘 사용한 듯하네요.

다이소 제품 치고는 그래도 나름 가성비만큼은 사용한 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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