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래로 약국이나 농협 등의 지정된 장소에서 구매 가능한 공적 마스크의 개수가 지난 4월 27일부터 1인당 2개에서 3개로 구매 가능 수량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마스크의 보급률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구매의 인당 구매갯수 제한을 두다가 현재는 보건 마스크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았고 비축 물량도 어느 정도 확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기에 이뤄진 조치인 듯합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1주에 1인당 3개의 구매 가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시행을 거친 후 공급력에 문제가 없을 시 지속을 한다는 게 정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명입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지점 업체는 각 시, 도, 별에 존재하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개나 혹은 2개의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에서 구매하고 또 다른 구매처에 가서 남은 수량만큼 마스크를 사려고 해도 현재는 법으로 한 주당 한 공적 판매처에서 파는 횟수까지만 인정을 하오니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물량의 확대 말고도 바뀌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리구매 5부제 구매 완화

 현재까지의 법령에 따르면 공적마스크를 자녀나 본인의 가족을 위해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이 다르면 해당 일자에 맞춰서 다시 한번 더 공적 판매처를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부모와 자녀 간에 아무나 한 명의 생년월일의 해당 구매일자에 공적 판매처로 가면 두 명분의 구매가 가능 해졌습니다.

법정 공휴일에도 주말처럼 생년월일 관계없이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

 이번 공적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늘어난 시점인 지난 4월 27일 기준으로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과 5월 5일 어린이 날에도 공적 마스크를 일반 주간 토요일, 일요일처럼 방문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재 공식으로는 해당 두 날짜만 언급이 되어 있었는데 추후 다른 공유일에도 적용이 가능할지는 공적 마스크의 공급계획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듯합니다.

6.25 참전 용사님들과 그 외 해외 참전용사님들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마스크 수출을 예외 허용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발발하기 시작한 극 초기시점에 마스크 생산업체와 중개인들 간에 이때다 싶어 한몫 챙기기 위해서 국내 마스크 생산물량을 해외로 몰래 반입하여 막대한 부의 축적을 마구잡이로 하는 것이 정부의 수출 차단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서 국내 공적 마스크 물량 공급은 현재까지 문제없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 올해 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해외 참전 용사님들에게 100만 개의 마스크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라를 젊은 청춘을 바친 수많은 참전 용사님들에게 시기적절한 조치이며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소량포장(5개 단위) 마스크 공급 확대

 마스크의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덕용"포장 단위에서 "소량"으로 변환을 독려하면서 5개의 이하의 소량 판매를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마스크의 공급이 어려워서 정부가 제한을 뒀던 부분이지만 지금은 공급의 원활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 외 공적 마스크의 구매와 시행 정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식약처의 공식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해 뒀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fdazzang/221839489769

https://www.mfds.go.kr/bogunMaskPanMae.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