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창동 돈가스 맛집 - 호천당
돈가스는 언제 먹어도 딱히 하자가 없는 음식이라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돈가스 편입니다.
상호명 : 호천당 광주 신창점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평일 15:00~17:00 Break time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로 117
거의 대부분의 메뉴들이 돈가스랑 우동&소바 계열이며 덮밥도 있습니다.
평일 수요일 저녁에 7시경쯤에 갔는데 매장에 바로 못 들어가고 밖에서 웨이팅을 대략 15분 정도 했을 정도로 이미 매장은 만석인 상황이었습니다.
호천당에서는 일본 탄산음료 중 하나인 "라무네"를 파는데 이렇게 매일 팔린 라무네 병을 밖에다가 진열을 하시는 듯했습니다. 뭔가 보기 좋아 보여서 한컷!
호천당도 체인점 이기 때문에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으며 조명 배치가 굉장히 잘된 느낌입니다.
가게 안쪽에 잘 보이게 셀프 코너가 있어서 가보니 단무지랑 깍두기를 셀프로 마음 가는 대로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단무지가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단무지에 유자를 넣어서 만들었는지 달콤하면서도 새콤한듯한 기존의 단무지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 느껴져서 2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첫 번째로 시킨 메인 메뉴 중 1인 정식 슈퍼점보 세트입니다.
수제 생돈가스 + 소바 or 우동 + 카레까지 해서 12,500원인 1인 정식 세트인데 소바나 우동중에 하나를 택 1 할 수 있으며, 생돈가스는 치즈로 변경이 가능한데 추가금 1,500원이 붙습니다.
소바는 간간히 먹어서 우동을 먹고싶어서 우동을 선택하고 추가로 생돈가스 위에 치즈를 얹혀주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받자마자 사진 찍고 바로 먹어버려서 추가 사진은 없지만 돈가스가 굉장히 두툼하고 갓 튀겨서 역시나 담백 + 바삭한 느낌이 좋았으며 더불어 모차렐라 치즈 역시 쫀득하고 좋았어요~
두 번째로 시킨 메인 메뉴인 규동입니다.
8천 원이며 개인적으로 밥이 안 보이게 수북이 쌓인 소고기와 날계란이 넘나 맛나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이것도 역시 받자마자 먹어버려서 중간에 맛나게 비빈(?) 사진이 없는 게 안타깝지만... 계란 비빔밥에 맛난 불고기 백반을 섞은 맛이었는데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입니다.
오히려 덮밥에 대한 편견을 깨는 맛이었습니다.
입가심 겸 사이드로 주문한 크래미 가츠랑 라무네 음료입니다.
크래미 가츠는 그냥 게살 튀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이라서 저는 좀 별로 였습니다.
라무네는 역시 위의 구슬이 액체와 만나면서 탄산화 되는 게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건 개인적인 사담입니다.
음식에 대한 하자는 크래미 가츠 빼고는 솔직히 하자가 없는 편이었는데 이날 이상하게 알바생 두 분이 계속 얼타서 주문도 늦게 받고 주문받은 내용을 홀에 잘 못 전달했는지 저희가 있는 테이블과 다른 옆 테이블 돈가스도 다시 가져가서 그만큼 음식 늦게 받고 기다리던 다른 음식은 식고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좀 기분이 별로인 채로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이 포스팅을 보시려나 모르겠지만 보시든 안 보시든 알바생들 교육 잘하셨으면 하네요.
'맛집 & ME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주 신가동 족발 맛집 - 오연수족발보쌈 (37) | 2021.10.09 |
|---|---|
| 광주에서 몸보신용 양탕 먹기 - 금정양탕 (28) | 2021.10.06 |
| 갑자기 땡기는 분식 먹기 좋은 곳 - 광주 상무지구 김앤밥 (36) | 2021.09.21 |
| 광주 신창동 족발 맛집 - 철수네 왕 족발 (50) | 2021.09.14 |
| 탄탄면 맛집 탐방기 - 탄탄면공방 광주첨단점 (22) | 2021.09.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