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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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에어컨 필터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유달리 고온 다습한 이번 여름을 겪다 보니 차 에어컨을 틀면 약간 쉰내 비슷한 냄새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서

도대체 언제 바꿨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냥 이번 기회에 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알고 보면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차량용 에어컨 필터의 권장 교체 주기는 6개월입니다.

 

집 근처 롯데마트에 가서 차량용 코너를 가서 적당한 놈으로 골라 줍니다.

요즘에는 미세먼지도 많고 해서 활성탄이 첨가된 제품으로 구매를 해줬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1만 원대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차량용 에어컨 필터마다 적용되는 차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차량 등급과 맞는 필터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4년 식 신형 액센트라서 이걸로 구매하기는 했는데

설명상에는 2018년 식 이후의 차종으로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연식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마도 신형 액센트는 연식에 따른 큰 바리에이션 변화가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아마도?)

 

 

이것의 정식 명칭은 "글로브 박스(Glove Box)" 입니다.

차량용 에어컨 필터의 위치는 조수석 앞의 잡다한 짐을 집어넣을 수 있는 글로브 박스의 뒷 안쪽에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고 글로브 박스를 고정하고 있는 조립체를 풀어 주고 나서야 그 부품을 볼 수 있는 구조이죠.

 

이것은 March......

글로브 박스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찬 건 그냥 무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ㅎ....

왜 모자이크를 했는데도 더 더러워 보이는 걸까요?

 

어찌 됐든 글로브 박스를 열면 양쪽으로 조립체가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 고정 조립체를 해체 하는게 관건

글로브 박스 안쪽에서 글로브 박스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있는

양쪽의 고정용 조립체를 분리해줘야 합니다.

분리하기 위해서는 저 꼭지 부분을 손으로 잡고 돌려주면 빠지는 각도가 있는데

이거에 맞춰서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글로브 박스 고정용 조립체

분리를 하면 이런 모양인데 엄지손가락 바로 위에 저 반쪽짜리 홈에 맞춰서 고정과 푸는 게 정해 지기 때문에 홈의 모양과 방향에 유념해서 조립과 분리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글로브 박스 뒤 안쪽 공간의 모습

글로브 박스를 완전히 개방하게 되면 저렇게 안쪽에 가려져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커버

원기둥 처럼 생긴 차량용 에어컨 유닛 위에 얹힌 길쭉한 모양의 저 부분이

차량용 에어컨 필터가 들어 있는 공간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저 필터의 커버 역시 열어줘야 합니다.

여는 방법은 양쪽에 집게처럼 생긴 모양의 사출물이 별도로 삐죽 튀어나와 있는 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서 양쪽을 동일한 힘으로 빼내면 아래 같이 열리게 됩니다.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이런식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드디어 과실을 보는 순간입니다.

여기까지만 왔다면 사실상 다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냉큼 에어컨 필터를 꺼내서 그 상태를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합니다.

 

시커먼 색의 에어컨 필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 거 같아 보이는데 이거 색이 상당히 거무스름 헤 졌습니다.

비교를 하면 더 적나라하게 표현이 됩니다.

 

왼쪽이 이번에 구매한 신규 에어컨 필터이고 우측이 탈거한 기존 에어컨 필터입니다.

딱 봐도 색감 차이가 심한 게 정말 교체한 지 1년은 더 넘은 듯합니다.

여러분 병에 안 걸리려면 저같이 잊지 마시고 1년에 2번은 교체한다는 느낌으로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조립은 그냥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넣은 다음에 분리를 했던 것의 역순대로 조립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조립을 하면서 알게 된 건데 똑같은 차량이라도 연식의 차이에 따라 에어컨 필터 역시

모양과 크기가 상이하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서 결국 여백이 좀 많이 부족해서

좀 우겨서 짚어 넣었습니다. ㅎ

 

여러분은 저같이 고생하시지 마시고 꼭 구매하려는 에어컨 필터와 차량 연식에 깔맞춤 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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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공학용 키보드로 손목 건강을 지켜보자

 

평소에 손목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집에서 쓰는 키보드도 인체 공학용 키보드+ 버티컬 마우스를

써서 생명연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회사에서 최근에 부서가 변경되면서 자리이동을 했다가 책상이 너무 높아서 도저히 손목이 버티지를 못할 것 같아서 회사에서 사용하려고 개인적으로 구매한 또 다른 인체공학용 키보드 구매후기를 남겨 봅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제가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제품은 퓨전에프엔씨 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인체공학용 키보드인

"INOTE NK808RB"라는 제품입니다.

 

표지에는 무선 충전 키보드라고 기입은 되어 있지만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포장 상자만 놓고 보면 굉장히 훼손이 많이 되어 보이는데 이건 제가 반품 샵에서 구매를 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반품 샵을 애용하는 편인데 은근히 쓸모 있는 제품들이 많은 편이더라고요.

약간 망망대해에서 보물을 찾는 느낌으로 간다는 느낌이 정확할 듯하네요.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참고로 이 제품 Danawa 가격으로는 69,000원 정도의 선에 책정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어찌 되었던 반품 샵 판매가 기준 45,000원입니다.

별도의 하자가 없는 걸 확인하고 구매했는데도 상당히 괜찮은 발품을 팔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이유죠.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언박싱을 하면 이렇게 순백색의 키보드 몸체와 하단부의 일체형 손목 보호대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저 일체형 손목 보호대는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던데 여름에 타이핑 많이 하면 땀이 찰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들긴 하던데 그래도 쿠션감은 적당하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제품설명서 한부가 있고요.

설명서에 따르면 이 한 개의 키보드로 총 3개의 멀티 제품에 대한 블루투스 입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무용도로 간단하게 제 PC에서만 사용할 거기 때문에 그다지 유용한 기능은 아닐 듯 하지만

아마 한 사무실에서 여러 PC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키보드 본체의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 pin 유선 케이블과 블루투스 신호를 잡아줄 USB 동글

하나가 있습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제품 하단부를 보게 되면 뒤편 양쪽으로 높이 조절을 위한 레버가 달려 있어서

본인의 취향대로 조절을 하면 되며,

가운데 하단 부 쯤에 있는 ON/OFF 스위치를 통해서 키보드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제품을 정면에서 봤을 때 보이는 굴곡의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인체공학용 키보드가 그러하듯이 가운데가 위로 볼록 솟아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측 손목 둘 다 아파서 저 정도의 경사 있는 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키보드 본체 뒷면에서 봤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역시나 가운데가 상당히 굴곡져 있으며 뒤편에 보이는 마이크로 5 pin 홀을 통해서 충전 지원을 받습니다.

 

퓨전에프엔씨 Inote NK808RB 인체공학용 키보드

설명서 상에는 블루투스 연결을 위한 별도의 절차가 안내되어 있지만 블루투스 동글을 꼽고 키보드의 전원을 연결하자 알아서 모든 세팅이 완료되어 버려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해서 부득이 오른손만이라도 얹고 사용 시 실제 각도대로 한 컷 남겨 봤습니다.

인체공학용 키보드의 장점인 벌려진 키패드 열의 각도 덕분에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 (저 기준)

오른 손목이 불편하게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 자체를 피할 수 있어서 사무업무 시

손목의 무리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아직 새 제품이라 그럴 수 있지만 이 키보드의 키 입력값이 상당히 부드럽더라고요?

일반 키보드를 누르는 키감이 플라스틱을 누르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솜사탕을 누르는

그런 비유를 남길 수 있을 듯합니다.

 

사무업무의 비중이 많으신 분들 중에 저같이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거나 통증이 느껴지시는 분이라면

인체공학용 키보드 하나 장만하시면 업무 보시는 게 아주 많이 편해지실 거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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