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 가능한 국민 유모차 y-up "GENIE ZERO 2" 유모차 내돈내산&직접 조립 후기(스압주의)
GENIE ZERO 2 유모차로 더 이상의 번거로움은 세굿바~
※ 본 포스팅은 y-up으로부터 단돈 1원도 받지 않은 순수 내돈내산 블로그 포스팅 후기입니다.
집에 아이가 있는 집은 대부분 유모차 적게는 한대에서 많게는 2대까지 가지고 계신 게 일반적일 겁니다.
아마 유모차를 구매하기 전에 많은 부분들을 고려하면서 구매를 하실 겁니다.
가격, 크기, 무게, 내구성, 휴대성 이런 모든 걸 고려해야 할 만큼 유모차는 요구되는 범용성이
큰 제품이라고 생각하네요.
저희 집에는 이미 유모차가 있지만 너무 크고 무거운 까닭에 차에 싣을 때마다 분해&조립을
반복해야 하는 까닭에 이번 여름 정말 너무 힘들었었는데요.
내무부장관님이 위에 나열했던 모든 단점을 고려해서 새 유모차를 구매하시게 되어 해당 제품의
언박싱 및 조립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구매를 한 제품은 "y-up"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GENIE ZERO 2"라는 제품입니다.
폴딩 시 비행기 기내로 반입도 가능한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국민 유모차라고 하더군요.
구매를 해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방치를 좀 해뒀다가 후기 이벤트가 있는 관계로 서둘러서 조립을 했습니다.
택배박스는 상당히 큰 편이었지만 언폴딩 되는 제품답게 그 부피를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는
척도로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발 부서의 노고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제품의 모든 부품을 다 조립했을 때의 무게는 8.2kg이며, 탑승하는 아이의 무게는 22kg 이하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며 0세부터 36개월의 아이까지 탈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맘 카페에서는 4살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아이를 태운다는 후기도 있는 듯하더군요.
메인 박스의 내용물을 꺼내보니 GENIE ZERO의 본체를 감싸고 있는 보관 가방과 사은품으로 받은
식판과 컵홀더가 담겨 있는 하얀 포장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보관 가방 안에서의 고정은 어떻게 되어 있나 싶어서 살짝 위에만 풀고 안을 보니 폴딩 된 본체 바디에
캐노피는 분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종이 패드를 가운데 끼워서 배송 간의 마찰에 따른 충격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해놓은 게 눈에 띕니다.
보관 가방에서 꺼낸 GENIE ZERO 2의 본체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하단부 장바구니가 있는 공간에 바퀴와 몇 개의 추가 조립부품들이 담겨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가위랑 같이 대조해 봤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약간 애매할지 몰라도 그렇게 큰 편까지는 아닌 듯 하지만 아직 캐노피 조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건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조립 부품 외에 조립 설명서도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요.
조립할 파츠가 몇 개가 안되기 때문에 별로 어려울 건 없으며, 혹여라도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각 조립부의
첫 장에 조립 영상의 링크가 첨부된 QR 코드가 있기 때문에 저걸 참고해서 조립을 하면
본인이 아무리 기계치라고 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이 조립이 가능하답니다.
앞바퀴 두 개와 뒷바퀴 두 개 외 증정용 식판 대신에 설치하는 T바(안전바)가 첫 번째
조립 부속품이 되겠습니다.
일단 폴딩 되어 있는 GENIE ZERO 2의 본체를 언폴딩을 하여 조립에 용이하게끔 자세를 잡아줍시다.
참고로 언폴딩하는 방법은 그냥 본체 손잡이를 들어주기만 하면 알아서 언폴딩이 됩니다.
바퀴에 삐죽한 핀이 튀어나와 있는 바퀴가 바로 앞바퀴가 되겠습니다.
GENIE ZERO 2의 본체 앞쪽의 바닥을 보면 원 구멍이 있는데 거기다가 그냥 쑥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쓱 넣어주기만 하면 알아서 안에서 체결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립에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이어서 반대편 앞바퀴도 똑같은 순서로 조립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 조립 공정 중 1/4이 완료된 겁니다.
참 쉽죠?
이제 뒷바퀴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뒷바퀴는 아래서부터가 아닌 그냥 옆에서 끼워 주기만 하면 이것도 알아서 체결이 되는 구조입니다.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 간단해서 툭툭 두 번만 하면 뒷바퀴도 조립이 완료됩니다.
뒷바퀴 조립이 완료됨으로써 전체 조립공정의 2/4가 완료되었습니다.
벌써 50% 네요 역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옳은 듯합니다.
T바(안전바)는 유모차의 앞에 떡하니 있는 홀에 그냥 꼽아만 주면 되는 심플한 구조입니다.
T바(안전바)는 아이의 체형에 맞춰서 앞뒤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아이가 가장 편하고
덜 불편한 각도로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식판은 T바(안전바)와 프레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교체를 할 때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제 기본 뼈대 조립은 다 끝마친 두 번째 택배 상자를 열어서 남은 조립을 마무리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상자 안에는 유모차의 덮개인 캐노피와 아이가 눕고 앉는 부분인 기본 시트 위에
한 단계 더 올려서 쓸 수 있는 추가 시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캐노피만 살짝 모양새를 잡아 놓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GENIE ZERO 2를 구매하기 전에 한번 매장에 들린 적이 있는데, 이때 캐노피가 접히면서
가려주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만족을 했었기 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한 것도 한몫했었습니다.
참고로 GENIE ZERO 2 유모차는 본체부 시트의 색깔과 캐노피 색깔을 삼성의 비스포크 마냥
고객이 원하는 색으로 조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때 타는 게 싫어서 두 파트 다 가장 무난한 색으로 선택을 했었습니다.
캐노피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일단 GENIE ZERO 2 본체에 있는 캐노피의 뼈대 프레임을
일단 잠깐 분리시켜줍니다.
분리한 뼈대는 캐노피 안쪽에 있는 저 두 군데의 홈에다가 끼워 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한 홈에다가 프레임을 다 넣어주고 나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처음에 하면 약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설명서의 QR 코드 영상을 한번 참조하시면 일이 쉬워집니다.
앞, 뒤 두 군데 뼈대가 되는 프레임을 넣어서 각각 관통한 모습입니다.
이건 혼자 하는 것보다는 두 명이 하는 게 정말 편하니까 꼭 부부끼리 같이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혼자 하면 좀 성질납니다.
프레임의 한쪽을 각각의 홀에 이렇게 넣어주고 나서 반대편도 역시나 고정해 줍시다.
반대편도 이렇게 두 개다 고정을 했다면 캐노피 천을 본체와 딱 맞게 고정을 하는 마지막
마무리 작업이 남았습니다.
아까 프레임을 고정한 곳의 양쪽을 보게 되면 사진과 같이 똑딱이 버튼이 본체에 하나씩 각 두 개,
캐노피에 하나씩 각 두 개가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각각의 홈에 맞게 놀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본체 양측 똑딱이 단추에 눌러서 잘 끼워줬으면 똑같은 부위에 있는 캐노피 끈으로
2중 고정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똑딱이 버튼을 조립하는 부위에 동일하게 있기 때문에 찾는 건 금방 찾으실 겁니다.
이걸로 캐노피의 조립 작업은 끝이며, 전체 조립공정의 3/4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최종 추가 시트 조립만이 남았습니다.
이대로 그냥 아이가 탈 수도 있으나 아이의 개월 수가 아직 얼마 안 된다면 추가 시트를 조립해 줘야 합니다.
조립 시트의 반대편을 보면 찍찍이 벨크로가 붙어 있으며 이걸 본체에 모양에 맞게
해당 위치에 부착만 하면 됩니다.
일단 벨크로로 고정된 추가 시트에 기존에 유모차 본체에 고정되어 있는 벨트들이 나갈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각자의 벨트를 맞게끔 관통시켜서 빼주기만 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벨트들을 추가 시트 밖으로 잘 빼냈다면 위 사진과 같이 정렬이 되어 있는 것만 확인되면 되겠습니다.
추가 시트를 조립을 할 때 유모차 앞 발판부에 끼워주는 것은 설명서 상으로는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처음에 조금 헤맸었습니다.
꼭 발판에 먼저 끼우고 나서 벨크로를 부착하고 진행하시면 한층 수월 하시겠습니다.
내무부장관님의 검열 빔을 맞은 모습입니다.
조립이 완료되고 나서 아이를 앉혀봤습니다.
기존 유모차에 비해서 사이즈도 정말 적당하고 너무나도 가볍고 폴딩&언폴딩도 너무 쉽고 무엇보다도
차에 싣고 내릴 때 더 이상 혼자 땀 안 흘려도 돼서 너무 좋은 듯합니다.
아이도 새 유모차 뽑은 게 좋은지 신나 하더라고요.
참고로 GENIE ZERO 2 유모차는 3 점식, 5 점식 안전띠를 지원하는데 필요에 따라서
두 개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본체 밑에 줄이 수납되어 있어서 이렇게 옆으로 들춰맬수도 있는 기능이 있기는 있습니다.
근데 이건 솔직히 비추합니다.... 무게가 가볍다지만 8킬로짜리 쇳덩이를 옆에 매는 건 남자인 저라도 좀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30만원대의 가격으로(현재 네이버스토어 가격기준 369,000원) 초가성비에 범용적인 유틸성이
눈에 띄게 좋은 제품인 GENIE ZERO 2 유모차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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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에어컨 필터 손쉽게 교체해 보자
차량용 에어컨 필터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유달리 고온 다습한 이번 여름을 겪다 보니 차 에어컨을 틀면 약간 쉰내 비슷한 냄새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서
도대체 언제 바꿨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냥 이번 기회에 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알고 보면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차량용 에어컨 필터의 권장 교체 주기는 6개월입니다.
집 근처 롯데마트에 가서 차량용 코너를 가서 적당한 놈으로 골라 줍니다.
요즘에는 미세먼지도 많고 해서 활성탄이 첨가된 제품으로 구매를 해줬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1만 원대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차량용 에어컨 필터마다 적용되는 차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차량 등급과 맞는 필터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4년 식 신형 액센트라서 이걸로 구매하기는 했는데
설명상에는 2018년 식 이후의 차종으로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연식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마도 신형 액센트는 연식에 따른 큰 바리에이션 변화가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아마도?)
차량용 에어컨 필터의 위치는 조수석 앞의 잡다한 짐을 집어넣을 수 있는 글로브 박스의 뒷 안쪽에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고 글로브 박스를 고정하고 있는 조립체를 풀어 주고 나서야 그 부품을 볼 수 있는 구조이죠.
글로브 박스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찬 건 그냥 무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ㅎ....
왜 모자이크를 했는데도 더 더러워 보이는 걸까요?
어찌 됐든 글로브 박스를 열면 양쪽으로 조립체가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 안쪽에서 글로브 박스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있는
양쪽의 고정용 조립체를 분리해줘야 합니다.
분리하기 위해서는 저 꼭지 부분을 손으로 잡고 돌려주면 빠지는 각도가 있는데
이거에 맞춰서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분리를 하면 이런 모양인데 엄지손가락 바로 위에 저 반쪽짜리 홈에 맞춰서 고정과 푸는 게 정해 지기 때문에 홈의 모양과 방향에 유념해서 조립과 분리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글로브 박스를 완전히 개방하게 되면 저렇게 안쪽에 가려져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원기둥 처럼 생긴 차량용 에어컨 유닛 위에 얹힌 길쭉한 모양의 저 부분이
차량용 에어컨 필터가 들어 있는 공간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저 필터의 커버 역시 열어줘야 합니다.
여는 방법은 양쪽에 집게처럼 생긴 모양의 사출물이 별도로 삐죽 튀어나와 있는 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서 양쪽을 동일한 힘으로 빼내면 아래 같이 열리게 됩니다.
드디어 과실을 보는 순간입니다.
여기까지만 왔다면 사실상 다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냉큼 에어컨 필터를 꺼내서 그 상태를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 거 같아 보이는데 이거 색이 상당히 거무스름 헤 졌습니다.
비교를 하면 더 적나라하게 표현이 됩니다.
왼쪽이 이번에 구매한 신규 에어컨 필터이고 우측이 탈거한 기존 에어컨 필터입니다.
딱 봐도 색감 차이가 심한 게 정말 교체한 지 1년은 더 넘은 듯합니다.
여러분 병에 안 걸리려면 저같이 잊지 마시고 1년에 2번은 교체한다는 느낌으로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조립은 그냥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넣은 다음에 분리를 했던 것의 역순대로 조립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조립을 하면서 알게 된 건데 똑같은 차량이라도 연식의 차이에 따라 에어컨 필터 역시
모양과 크기가 상이하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서 결국 여백이 좀 많이 부족해서
좀 우겨서 짚어 넣었습니다. ㅎ
여러분은 저같이 고생하시지 마시고 꼭 구매하려는 에어컨 필터와 차량 연식에 깔맞춤 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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