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폰 잠금화면 해제 없이 상시 사용 가능한 앱 바꿔보기!

여러분은 본인의 핸드폰 잠금 화면을 평소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대부분 패턴이나 지문 혹은 얼굴 인식 등의 보안으로 잠가 놓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폰 기준으로 이 잠금화면에서 보안을 풀지 않고 간단하게 사용 가능한 앱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의 갤럭시 노트 10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배터리 용량과 그놈의 엣지 디스플레이만 빼면 아직은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노트 10 기준으로는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잠금화면의 바로가기 앱은 T전화와 카메라입니다.

업무 특성상 카메라는 종종 사용하는데 T전화는 어찌 됐든 사용하기 위해선 잠금화면의 보안을 한번 더 풀어야 하기 때문에 살짝 사용이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른 앱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바꾸는 방식은 너무 간단합니다.

첫 번째,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잠금화면" 탭으로 넘어가 줍시다.

두 번째, 잠금화면 탭에 들어갔으면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바로가기" 탭으로 들어가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리 활성화되어있는 두 개의 앱이 T전화와 카메라인걸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바로가기 탭에 들어가게 되면 상단 화면과 같이 "왼쪽 바로가기", "오른쪽 바로가기" 메뉴 두 개를 볼 수 있으며 본인이 바꾸고자 하는 화면 방향의 바로가기로 진입하여 줍시다.

네 번째, 바꾸고자 하는 방향의 바로가기에 진입을 하였으면 화면 하단의 "잠금해제 후 사용 가능 목록"에 나열되어 있는 앱들 중 본인이 잠금 해제 없이 사용하고자 하는 앱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상단의 "잠금해제 없이 사용 가능"으로 해당 앱이 등록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사실상 완료!

저 같은 경우는 왼쪽 바로가기 앱을 T전화에서 계산기로 바꿔줬습니다.

잠금해제 없이 계산기를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게끔 설정하고 한번 앱을 구동해 보았더니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아주 잘 작동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갤럭시 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이시라면 간단하게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앱을 잠금 해제 없이 사용가능 하도록 설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설명이 길어 보이지만 아마 10초 정도면 충분하게 세팅이 완료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