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벤틀리, 아우디, 람보르기니랑 함께 불타는 중인 펠리시티 에이스

미국 CNN 방송사에서 현지시각 지난 2월 18일 북대서양 한복판에서 독일의 EMDEN이라는 지역의 항구에서 출발하여 미국으로 항해를 하던 "펠리시티 에이스(FELICITY ACE)"라는 대형 선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22명의 승조원 전원이 포르투갈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목숨을 건졌지만 현재 배는 해상 위에서 불타면서 표류 중이라고 합니다.

이 선박은 약 4천여대의 해외 고가 수입차들을 잔뜩 실은 상태에서 선박 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 초기 진압을 실패하고 배에 실린 4천대의 고가 외제차들이랑 함께 불타면서 북대서양에서 표류 중이라고 합니다.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이지만, 선사는 일본 선사인 미쓰이 O.S.K 라인(MOL) 소유 및 운항 중인 선박이라고 합니다.

마치 이번 사건은 2021년도에 발생했던 이집트 파마나 운하를 가로막았던 에브기븐호 사건과 비슷한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킹리적갓심이 듭니다.

현재 표류중인 펠리시티 에이스 호의 화재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진 않았지만 전기차의 리튬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게 발화 시작의 원인이 아닌가라고 추측 중이라고 합니다.

4천여 대에 달하는 차량에 대한 손해배상과 선박 전소에 따른 피해와 더불어서 수입업자들의 줄 소송이 예상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