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728x90
반응형

 지난 18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SONY"의 차세대 신형 콘솔인 "PLAYSTATION 5"의 온라인 예약 구매가 진행되었었습니다.

 

PLAYSTATION 5 (이미지출처 : SONY ENTERTAINMENT)

 물론 예약 구매였던지라 초기 물량의 판매를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뒀을 것은 모두가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었으나 문제는 온라인 예약 구매 사이트가 오픈된 지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예약 완판이 되는 사태가 벌어져서 1인당 1대의 PS 5 만 예약이 가능했었지만 이마저도 구매 못한 유저가 부지기수였던 듯합니다.

 

 이번 예약 구매 관련 건으로 SONY에서도 의식을 이미 하고 있었던 부분이었는지 좀 더 스무스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문을 짤막하게 SONY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작성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며칠 이후로 더 많은 PS 5를 더풀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몇 개의 물량을 언제 다시 예약 구매를 할 건지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는 걸로는 봐서는 초기 예약 구매 물량에 대한 필요 재고분을 잘못 계산한 듯으로 보입니다. 이제까지 PS 1부터 PS 4까지 콘솔 장사를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닌 SONY 가 이런 실수를 한 건 이례적인 걸로 보입니다.

 

 차라리 1차분, 2차분, 3차분으로 선착순으로 물량을 미리 배분해서 배포를 하는 방식이 어땠을까 싶네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라는 거대한 지원군(사실 지원군이라기보다는 동종 업계의 동병상련 같은 느낌이지만 하지만...)을 등에 업은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가 애플(Apple)이라는 거대 업체에 스토어 앱 등록 수수료 30%에 대한 전쟁을 진행 중인 와중에도 게임 타이틀 무료 배포는 멈출 기미가 안 보입니다. 뚝심 있는 이런 한결같은 모습이 나중에 좋은 결과로 다가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무료 배포 타이틀은 부부간 이혼 사유로도 언급된 적이 있는 "풋볼매니저 2020(FOOTBALL MANAGER 2020)" 그리고 해킹, 해킹, 더 큰 해킹을 하는 "와치 독스 2(WATCH DOGS 2)"입니다.

 

사실 이거 말고 뭐가 또 있긴한데 잘 기억이 안납니다.

 "FM2020" 같은 경우는 플레이어가 직접 선수를 골라서 플레이를 하는 피파(FIFA) 시리즈와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구단주가 되어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꾸려서 구단 재정을 잘 운영하면서 각 리그별 매치를 통해서 아주 좋은 성적을 이끌어야 하는 축구 구단 운영 시뮬레이터입니다. 매치 결과에 따라서 경질을 당하거나 혹은 자신이 원하는 구단으로 이적도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50여 국가 , 2,500개 여개의 축구클럽과 5만 명에 달하는 실제 축구 선수들과 스태프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취향만 맞다면 세월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지도 모른다고 합니다.(출처 : 에픽게임즈 스토어)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그 3대 게임은 풋볼매니저 시리즈, 문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취향을 한번 탔다면 현실 생활 살기가 많이 버거워질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축덕이면서 경영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발만 살짝 담가보는 건 어떨까요??

 

 동시에 같이 무료 할인을 진행 중인 "와치 독스 2"는 유비소프트 특유의 오픈월드형 게임을 지향하며 원작인 와치독스 1에 이어서 이번에도 뛰어난 해킹 실력을 통해서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전자 장비에 침투하여 도시 인프라를 장악하여 최종적으로 ctOS 2.0을 무너뜨려서 시민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감시망을 무력화하는 대 서사시에 푹 빠지실 수 있을 겁니다.

 

전자기기이기만 하면 모조리 해킹가능한 만능 핸드폰 과연 와치독스 2에서는 또 얼마나 향상됐을라나 (출처 : 에픽게임즈 스토어)

 원작과 다르게 RC 자동차, 쿼드콥터 드론, 3D 프린터를 이용한 무기 해커 툴을 업그레이드하는 신요소가 더 추가되었다고 하니 더욱 열심히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두 타이틀의 무료 할인 이전 본래 가격만 FM2020(54,000원), Watch Dogs 2(65,000원) 합이 119,000원 씩이나 되니 이쯤 되면 추석 앞두고 어디 돌아다닐 생각 말고 집에서 얌전히 게임이나 하면서 코로나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되라고 일부러 배포하는 게 아닌가 싶은 의혹도 들긴 합니다.

 

 이번 무료 배포는 2020년 9월 24일 23:59:59까지이므로 아직 대략 일정이 조금 남았지만 그래도 끝에 가서 사람이 몰리면 다운로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으니 가급적 서두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퇴근 후 평일 저녁에 여자 친구랑 수완지구 길거리를 노니던 중, 배는 고프지 않은데 입은 굉장히 심심한 상황일 때 문득 여자 친구 회사네 후임이 수완지구에 새로 생긴 맛있는 와플집이 한 군데 새로이 생겼다고 하여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지만 오늘만큼은 본인들에게 오늘 하루 수고한 보상을 내려 주고픈 마음에 한아름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수완지구 신상 와플 가게 "WAFFLE KHAN"

 오픈한지 얼마 안돼 보이듯이 깔끔한 건물 외관과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에서 풍겨오는 와플의 향이 바깥에 있었는데도 얼추 나는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은 수완병원 큰 길가에서 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보였습니다.

가게명은 "WAFFLE KHAN" 혹은 "와플칸"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신상 가게답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있는 모습과 가게 오픈을 축하하는 환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WAFFLE KHAN" 대표 메뉴들

 와플 종류가 옛날에는 끽해봐야 플레인, 사과, 초코, 시나몬 정도였는데 정말 별의별 메뉴가 다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곳 와플칸의 와플 메뉴는 정말 많았습니다. 밖에서 나름 뭘 먹을지 정리를 하고 들어갔는데도 막상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시키려고 오니까 선택 장애가 또 온건 안 비밀.

 

눈에 띄었던 소품
개인적으로 집에 하나 놔뒀으면 했던 액자
무인 주문기 키오스크

 

 

 이곳 "와플칸"도 버거킹이나 KFC 같이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진행하여 결제를 하면 주방에서 와플이 완성되어 나오면 주문한 손님이 있는 테이블로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줍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비대면이 중요하니까 방역에 도움이 되는 이런 부분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와플이 주 메인 메뉴들이지만 음료도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진을 찍기에는 제 반대편 테이블의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어 가게안의 와플 메뉴판만 찍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가장 기본인 "사과맛애플" 과 여자 친구는 "크림치즈와플"을 주문하였습니다.

 

사과와플, 보이십니까 이 사이즈? 이 두께?

 일단 와플을 받고 나서 잠깐 당황스러웠던 게 세상 살면서 이렇게 큰 와플은 처음 받아 봐서 좀 놀랐었습니다. 거의 제 손의 2배 가까운 길이와 손바닥 만한 두께의 와플의 디테일에서 한번 놀라고 안에 들어 있는 사과잼과 크림 사이즈에 한번 더 놀랐었습니다. 이 날 저녁에 배고파서 저녁을 때울 생각으로 먹은 건 아녔었지만 와플 하나를 먹고 배불러서 혼난 건 이 가게가 제 인생 통틀어 최초였습니다. 와플 사이즈, 크림 양, 사과잼의 맛의 3중주가 정말 잘 어우러진 하나의 잘 조율된 하모니였었습니다.

 

크림치즈와플, 보이십니까 이 사이즈? 이 두께?

  여자 친구가 주문했던 크림치즈와플도 안에 있는 크림치즈가 미어터져 옆으로 줄줄 새서 어떻게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될 정도로 양이 정말 혜자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저나 여자 친구 둘 다 크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생일 케이크 먹을 때도 고구마 케이크 위주로 먹는 편인데 이곳에서 나온 크림은 느끼함이 별로 안 느껴지는 달달한 크림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와플집은 역시 쿠폰이 없으면 섭하죠

 와플 하나를 먹고 배부른 건 정말 제 인생 최초였고 맛도 좋았던 와플 디저트 가게였습니다. 스탬프 열심히 10개 모아서 공짜 와플 하나 먹을 때까지 다니고 또 다녀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