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게 당연하듯이 치킨은 언제나 먹어도 늘 옳습니다.

그래서 먹어 봤습니다.

코리엔탈 깻잎두마리 치킨에서 나온 신메뉴 "로제 퀸" 먹부림 후기입니다.

로제퀸 영접하는 이날 전화주문해놓고 직접 방문포장으로 해놔서 배달비 2천 원은 굳었네요.

 로제 퀸 구성은 로제퀸 시즈닝 치즈 절반과 후라이드 절반 그리고 소떡소떡 꼬지 하나와 프라이드 포테이토 + 치킨무에 치킨을 먹을 때 같이 버무려 먹으라고 넣어준 잘게 잘린 깻잎이 담겨 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 맛인

담백한 후라이드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베이스가 잘 잡힌 맛이었습니다.

로제 파스타의 그 크림에 아주 살짝의 매콤함에 토마토소스와 마라탕의 향기가 느껴지는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제 입맛에는 아주 맞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배불러도 사이드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멘트가 큼지막하게 박힌 상자가 따로 들어 있길래 열어봤는데

저희가 방문 포장한 코리엔탈 깻잎두마리 수완 신가점에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치즈볼♥

맛은 당연히 쫀득한 베이스에 달달한 느낌이 드는 치즈가루 듬뿍 묻혀 있어서 완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사장님 돈 많이 버실 거예요♡

깻잎 치킨이라는 이름에 맞게 함께 넣어주신 깻잎도 듬뿍 넣어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깻잎의 싸한 향이 치킨을 먹을 때마다 누적되는 느끼함을 같이 잡아주는 것 같아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치 회를 깻잎에 싸 먹는 거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안 비밀 ^^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다음에 또 사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