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카푸치노 커피 마셔봤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품 홍보를 대가로 익명의 개인/기업/단체로부터
지원받은 포스팅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최근에 회사의 타부서 모 차장님이 어디서 얻어 오셨는지 베트남에서 물 건너온 커피라면서 한번 맛보라면서 던져준 믹스 커피를 받아만 놓고 집에 고이 모셔놨다가 내무부장관님이 "숙성되면 더 맛있어지는 거냐?" 라면서 핀잔을 주길래 미처 다 숙성 못하고 조기 개봉(?)하는 G7 커피 음용 후기입니다.
겉 종이 포장박스 포장에 그려진 라떼 아트가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느껴지는데 제 개인적은 느낌으로는 홍콩의 국기와 비슷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 2초 정도 한 듯합니다.
베트남에서 건너온 G7 인스턴트커피는 커피 역사가 150년 이상이 되어가는 베트남에서도 주로 외국인들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구매해서 선물을 하는 품목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한 포장 박스 안에 총 12개의 스틱 커피 봉지가 들어있으며, 각 스틱의 용량은 18그램이며 총칼로리는 80 칼로리라고 성분표에서는 표기되어 있습니다.
뭔가 한국 믹스커피랑 먹는 방법이 다를 줄 알았는데 빈 컵에 내용물을 부어주고 80℃에서 100℃ 사이의 끓는 물 150ml를 부어 준 다음에 잘 저어서 마시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맥심 커피 믹스와의 비교샷입니다.
딱 보기에도 어마 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는 G7 인스턴트커피입니다.
맥심 커피믹스가 12 그램의 용량이어서 차이는 6그램밖에 나질 않는데 입자의 밀도 차이가 다른 듯합니다.
내용물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었고 한국에서 타 먹는 믹스커피의 입자보다 더 가벼운 게 느껴집니다.
저는 홀짝홀짝 커피를 오래 마시는 걸 좋아해서 약간 물을 많이 했습니다.
향은 카푸치노 + 카페라떼가 어느 정도 배합된 듯한 향이 느껴지며 에스프레소는 아니지만 위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크레마가 달달하니 맛납니다.
카푸치노에 약간의 시럽 맛과 비슷한 초코향이 뒷맛으로 진하게 남아서 약간 다른 느낌의 핫초코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비록 인스턴트커피 이긴 하지만 커피 강국인 베트남에서 내놓은 제법 맛난 G7 커피 카푸치노 향 괜찮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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