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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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먹으면 별미인 오이고추된장무침

 

개인적으로 다른 계절 때는 별로 그렇게 땡기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땡기는 반찬 중에 하나인 "오이고추된장무침"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 파는 오이 고추를 하나 사 왔습니다.

오이고추된장무침을 만들 때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은

오이 고추를 자르고 나면 물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에 먹을 만큼 적은 숫자로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다 만들고 나서 그릇 아래에 흥건하게 물이 고여있는걸 구경하게 됩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만큼 썰어서 그릇에 담아 줍시다.

간혹 오이 고추라고 끝단이 전혀 안 매운 것만 있는 건 아니니까

가급적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끝단은 과감히 버려줍시다.

 

집에 있는 된장과 시판용 쌈장을 각각 5:5 비율로 섞은 비빔장을 만들어줬습니다.

저희는 시골에서 된장을 받아오기 때문에 맛은 각각의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염분 농도를 고려해서 섞는 비율을 조금씩 차등해 두는 게 좋을 듯합니다.

 

너무 많이 장이 섞여 들어가면 짜기 때문에 조금씩 발라가면서 섞이는 정도를 봅니다.

전 카레나 짜장밥을 먹을 때도 살짝 발라먹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편하더라고요.

 

뭐 사실 설명할 것도 없을 정도로 쉽게 만든 오이고추된장무침 입니다.

배추김치, 파김치, 오이소박이 외에 이거까지 추가해서 돌려먹는 편인데 그럼 안 질리고 좋더라고요.

필요한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방법도 너무 간단한만큼 나중에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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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같은 카페 - 장성 담소

 

2022년 올해의 여름은 여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것도 모자라 초장부터 너무 열기를 뿜뿜하는듯 합니다.

가족끼리 주말에 잠시 일을 보러 장성을 갔다가 한낮 더위가 너무 심해서 주변 카페를 찾던 중

"담소"라는 카페가 마침 근처에 있길래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상호명 : 담소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일요일, 11:00~20:00까지, 매주 월요일은 후무

상호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태산면 340

 

장성 카페 담소

이 날 온도가 30도가 넘어가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건물 외관 색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드는 외관 이미지가 느껴졌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으나 카페 내부에서 쉬는 게 여러모로 건강상 좋을듯한 날씨였습니다.

바깥에 담소만의 포토존이 있다고 하는데 폭염 속에 나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장성 카페 담소
장성 카페 담소
장성 카페 담소
장성 카페 담소

담소 카페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다지 많은 색을 분배하지 않고 단순한 몇 가지의 색만으로 눈의 피로가 없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가격대는 장성 외곽에 분포해 있는 카페들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인 듯합니다.

 

장성 카페 담소

이날 장성 온도가 아마 32도는 가볍게 넘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흘린 염분도 보충해 줄 겸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스 아인슈패너(6,500원), 아이스 쑥라떼(6,500원), 파이유(2,800원), 치즈 코코넛쿠키(3,500원)입니다.

 

장성 카페 담소

제가 마시려고 구매한 아이스 아인슈페너입니다.

사진 찍기 전에는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까 꼭 흑맥주 마냥 찍혔네요 ㅋㅋ.

맛도 맛이지만 시원한 얼음이 들어 있어서 순간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원래 아인슈페너는 천천히 마시는 게 국룰인데 날씨 때문에 허겁지겁 마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제가 마시진 않았지만 아이스 쑥라떼와 다정한 투샷 남겼습니다.

내무부장관님 말로는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시키고 싶다고 해서 식은땀 한 방울이 또르르 ㅋㅋ

 

장성 카페 담소

치즈 코코넛쿠키는 그냥 다른 건 평범한 쿠키의 맛이었는데 위에 올라가 있는 하얀색 부분은

치즈라고 생각했는데 치즈는 아니고 화이트 초코 같은 느낌의 달달한 무언가가 올라가 있더군요.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개인적으로 누네띠네의 고급 버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파이유 입니다.

딱히 다른 카페와의 차별점은 없는 듯했지만 만든 지 얼마 안 된 건지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문 안 했으면 아쉬웠을 뻔했습니다.

장성 카페 담소 - 내돈내산

무더위에 계획 없이 방문했던 카페였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힐링받고 더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장성 지나 갈일 있으면 또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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