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 성심당
빵보다 사람이 더 많은 대전 성심당 베이커리 본점
대전은 노잼 도시라는 오명 속에 그래도 외지인이 오면 항상 들린다는 명소중 하나인
"성심당" 베이커리 가게가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지인 만나러 갔다가 일 보고 다음날 와본 김에 본점을 갔다가
빵보다 사람 구경만 실컷 하다 온 후기를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상호명 : 성심당 본점
영업시간 : 08:00 ~ 22:00
상호 위치 : 대전시 중구 대종로 480번 길 15
이미 바깥에서부터 빵 구매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인파를 아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줄의 끝에서부터 가게 입구까지 가는데 대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러분 어딜 가나 본점은 다 이런 건가요...
사실 가게 바깥의 대기줄은 튜토리얼 정도의 맵기였고 가게 안에 있던 인파가 핵심이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빵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 거 같은 기억이 남습니다.
이번이 성심당 처음 방문이었던지라 어떤 빵이 맛있는지 몰라서 그냥 앞줄 사람 사라지는대로
따라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가게 안에 이미 사람들이 한번 씩만 집게를 사용하면 그 많던 빵이
눈앞에서 막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열심히 "퍼 가요~"를 시전 하면 주방 안 쪽에서는 열심히 빵을 만들어서
다시 리필해주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가게 안에 그 수많은 손님 인파의 줄을 뚫으면서 빵을 다시 진열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경외감이 들더군요.
되게 특이했던 빵이라서 이건 찍어놨었습니다.
선거철을 맞이해서 만들어서 진열해 놨던 "투표해요앙빵"이라는 외관이 귀여운 빵이었습니다.
빵이 실시간으로 사라지고 다시 채워지는 진기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빵을 고르는 곳만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계산대에도 사람은 정말 바글바글 합니다.
가게 밖에서 가게 입장하는데 대기한 시간 대략 40분, 빵 고르는 시간 대략 20여분 정도,
빵 다 고르고 계산대 기다리는 시간 약 20분 정도.... 도합 1시간 30분 좀 안 걸리게 걸렸던 듯합니다 ^^.
그 수많은 인파를 뚫고 사 왔던 빵들입니다,
비주얼만 좋은 건 아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리뷰를 남겼어야 했는데 내무부 장관님이 깜빡 잊고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놓으셔서 맛 리뷰는 아쉽게도 남길 수 없었습니다 ㅠ
그래도 내무부장관님이 하나도 거를 타선이 없었다고 했으니까 맛만큼은 보장할만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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