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맛도 맛이지만 크기가 역시 중요한 듯합니다.

야심한 주말 저녁은 배달 음식을 먹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그래서 너무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서 피자를 배달 주문해 봤습니다.

상호명은 "왕손피자" 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며 배달 중계업체는 위메프 오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넣은지 30분도 안돼서 도착한 왕손피자의 "왕손반반피자" 입니다.

웰빙다이어트반반과 왕손콤비네이션 반이 섞인 조합에 크러스트는 고구마로 둘렀습니다.

포장은 알루미늄 보냉백에 넣어서 받았는데 이날 비가 와서 그런지 이런 조치를 해준 것 같습니다.

왕손 반반피자의 세트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파마 치즈가루, 갈릭 디핑소스, 할라피뇨 핫소스, 오이피클에 리뷰 이벤트로 받은 새우 링의 구성입니다.

가격은 이 구성으로 배달까지 포함해서 21,400원입니다.

리뷰 작성 이벤트로 받은 새우 링입니다.

갓 튀긴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저번에 모 프랜차이즈의 새우 링을 먹고 나서 실망했던 트라우마가 뇌를 강타했기 때문에 바로 내부 사이즈를 확인해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한입 베어 물고 나서 확인된 결과 튀김은 정말 얇디얇았고

새우 살은 통통하게 꽉 차 있었습니다.

튀김류가 식으면 정말 맛이 없는데 보냉팩에 담겨서 와서 그런지 따뜻하게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왕손반반피자입니다.

피자 고정핀이 무려 4개나 박혀서 왔습니다.

피자 고정핀을 치우면 이런 모습입니다.

근데 이거 비주얼은 꽤 준수한 편인데 상호에 비해서 사이즈는 상당히 작습니다.

기본 세트로 넣어준 오이피클로 크기 비교를 해보면 한 조각이 거의 가려질 정도로 미니미니 합니다. ㅎㅎ

상호명이 좀 많이 아쉽네요 ㅎ

사이즈는 살짝 미니미니 하긴 하지만 그래도 토핑이랑 올라가 있을 것은 다 있긴 합니다.

맛있게 잘 먹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난타피자랑 비교가 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주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