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패밀리랜드-카라반캠핑장 이용 후기
코로나 때문에 대문 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요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가 돼감에 따라 주중/주말을 따로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집콕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 참기 어려운지 일부 지역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밀집도가 다시 예전처럼 증가되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여친이랑 데이트는 해야겠으나 현실적으로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공원 정도의 산책이나 차를 타고 드라이브만 하는 정도의 데이트만 하는 일상이 반복적이어서 약간 무료해진 감이 없지 않아 사람이 붐비지 않으면서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이번 주말에 기회가 생겨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에서 하루를 묵게 됐습니다.
http://familyland.dainkorea.co.kr/index_camp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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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이라고 하면 으레 텐트가 여기저기 다닥다닥 붙어서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있는 모습이 상상되곤 하지만 캐러반 캠핑장 같은 경우에는 멀찌감치 설치된 각자 할당된 카라반 안에서 숙식/여가/놀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옆 카라반에서 뭘 하는지는 볼일도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역시 각기 설치된 카라반들이 널찍널찍 설치되어 있어서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고 1석 2조의 숙박 여행이 되었습니다.
상기 사진처럼 각 카라반의 위치가 절묘하게 널찍하게 전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간에 왕래를 할 일이 없습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모든 카라반 이용 고객분들은 카라반 입장전 무조건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인적사항을 간단히 기재후 체온검사를 받으신 후 관리사무실의 관리 직원분한테 간단한 이용 사항에 관련된 내용을 구두로 전달받으시고 키를 받으셔서 각 배분받으신 카라반으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1박 기준으로 오후 2시 입실, 명일 오전 11시 퇴실 입니다!
카라반의 구조는 카라반 본체 내부가 숙박 시설처럼 개조된 본체 1부와 야외에서 숯을 이용한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같이 붙어 있는 구조 입니다. 여러 타 지역에서 운영되는 카라반과 같이 바베큐 이용 시 숯은 추가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루비 3호 같은 경우에는 2층 침대 1개 구조와 독립되어 있는 침대 1개가 들어서 있는 구조였으며 체구가 작은 어린이들이 묵는다는 가정하에 6명 정도, 성인은 4명에서 많아야 5명 정도가 묵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제가 이미 좋다고 막 휘저어(?) 놔서 그렇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부엌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조리 도구, 그릇 등이 미리 다 준비되어 있으며 전기 인덕션도 2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냉장고도 모텔에 들어가는 스몰 냉장고보다 조금 더 용량이 큰 제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수납이 굉장히 용이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박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에 하나인 화장실과 샤워부스 공간 같은 경우에는 야외여서 날벌레가 좀 유입되거나 진흙 등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고 매일 관리를 하시는지 벌레 한 마리 안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샤워기 수압도 강해서 좋았으며 찬물, 뜨거운 물도 바로바로 나와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야외다 보니 변기의 수압이 좀 약하여서 사용한 휴지 등을 예전같이 화장실 내에 비치된 조그만 휴지통에 넣어야 하는데 1박 정도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에 묵는 동안 해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새우 버터구이, 마늘과 가지구이를 곁들인 소고기 구이, 그리고 짜파게티에 백목이버섯 불린걸 같이 곁들여 먹었었습니다. 물론 맥주는 매 끼니당 한 캔씩 당연히 마셔줬고요!
정말 환상의 맛이었었습니다. 캠핑의 묘미는 역시 이렇게 직접 해 먹으면서 보내는데 그 의의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야간이 되면 각 카라반에 연결되어 있는 형형색색의 전구에 불이 들어와서 일대를 이쁘게 비추어 줍니다.
소화도 시킬 겸 옆에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는 산책길을 걷다 보면 힐링도 되고 좋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치고, 갇혀서 사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셨다면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에서 잠시 그런 걱정 잊고 1박 정도 푹 쉬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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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껍질 쉽게 까는 방법들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히 즐겨먹으며 때로는 한 끼 식사대용으로 알맞은 "삶은 달걀".
사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얼마 들지 않으며 당연히 맛도 있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며 일정량의 포만감도 충족시켜주면서 더불어 단백질과 적당량의 지방 여러 비타민들을 내재하고 있어서 "완전식품"이라고 칭송받는 식품인데요.
근데 사실 만들기는 쉬워도 삶은 다음 껍질이 흰자에 달라붙어서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대게 우리가 아는 삶은 달걀의 껍질을 쉽게 흰자로부터 분리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은 다음과 같은게 일방적이면서 널리 알려진 방법들입니다.
1. 계란을 삶을 때 물에 소금을 넣어서 끓이기
계란을 삶을 때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요. 이는 물의 비중이 높아져서 끓는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 계란들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기포 속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다른 계란들끼리 부딪히면서 표면부에 크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란을 물속이 아닌 물 위로 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삼투압 효과로 인하여 뜨거운 물속 열기를 계란의 노른자까지 빠르게 단숨에 이르게 하여 계란 껍데기부 내부의 흰자 부위부터 빨리 익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삼투압 같은 경우는 소금을 조금이 아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저로 2,3 스푼 정도의 양으로 소금을 넣어야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듯 합니다.
2. 삶은 계란을 식초에 담가놓기
1번과 같은 맥락인 계란을 삶을 때 소금이 아닌 식초를 넣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초에는 아세트산이라는 산성물질로 이뤄져 있는데 계란 껍데기의 주 성분은 탄산칼슘이라는 염기성 물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러하여 삶은 계란을 식초에 담가놓으면 염기성인 탄산칼슘과 산성인 아세트산이 서로를 중화시키는 반응이 일어나 달걀 껍데기가 녹아내립니다.
다만 먹기 위해서는 식초 맛이 나는 계란을 먹는 건 누구나 사양할 테니 너무 긴 시간 동안 안 담가 두는 게 제일 바람직할 테죠?
3. 계란을 삶은 후 찬 물에 담가두기
이 방법도 사실 계란 좀 삶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방법인데요. 뜨겁게 달궈진 계란 껍데기가 순간적으로 찬물을 만나서 순간적으로 응고가 되면서 속껍질 막과 흰자위 사이에 열을 받아 팽창한 수분이 응결되어 두 막 사이에 수분이 맺혀서 계란 껍질이 아주 잘 까지게 되는 원리이죠.
위 3가지 방법들은 삶은 계란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아는 방법들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최근에 찾아낸 약간의 비효율적인(?) 삶은 계란 껍데기를 잘 꺼내는 방법 한 가지를 더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4. 계란을 삶을 때 레몬을 넣고 삶자
이건 사실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식초를 이용한 방법과 다르지 않은데요. 레몬에 들어있는 산 성분이 똑같이 계란 껍데기의 염기성인 부분과 서로 끓는 물속에서 고루 퍼져 중화가 되어서 삶고 나면 계란 껍데기가 잘 까지는 방식입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라면 계란을 삶을 때마다 레몬을 잘라서 넣어야 하는데 소금이나 식초에 비하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는 방식은 아니긴 합니다 ^^;;. 그래도 식초의 향내보다는 레몬의 향내가 조금 더 산뜻할 것 같긴 한데 한 두 번 정도는 해 먹어 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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