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728x90
반응형

 오래간만에 퇴근길에 와이프랑 집으로 가다가 이유 없이 양꼬치를 묵고 싶어서 예전에 친구들이랑 몇 번 간 적 있는 송정리역 근처에 있는 "이화양꼬치" 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송정리 역 근처에 있는 "이화양꼬치"

 간만에 양꼬치를 노릇노릇하게 구울 생각을 하니 숯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사실 정신 차리고 보니 10여분밖에 안 지난 게 팩트였죠.

 

"이화양꼬치" 메뉴

 메뉴판 사진을 찍고나서 나중에 알았는데 식사류 볶음밥 계열들이 저놈의 연통에 가렸었더라고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저거 밥 류는 다 6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계란국!

 메인 메뉴를 시키고 얼마 안있어서 나왔던 계란국입니다. 일반적인 국 치고는 묽은 편이며 점성이 느껴지는 게 마치 물에다가 물엿을 섞은 거 같은 느낌이지만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주인공 양꼬치

 양꼬치는 1인당 10 꼬치씩 꼭 시켜야 한다고 하셔서 2인분 20 꼬치를 주문했습니다.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양꼬치를 들어서 쯔란에 찍어먹는 맛은 설명할 시간에 한 개를 더 먹는 게 핵 이득인 점이죠. 비록 사람이 일일이 하나씩 끼워가면서 구워야 하나 그것이 또 이런 양꼬치 가게만의 특색이라면 특색이죠.

 

노릇노릇 양꼬치 GIF

 양꼬치에는 칭다오가 국룰이긴 한데 와이프도 술을 못 마시고 저는 운전을 해야 하는지라 그냥 물을 소주삼아 들이켰습니다 ㅋㅋ

 

"이화양꼬치" 꿔바로우

 양꼬치 20개만으로는 성인 두 명의 배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미리 따로 시켰던 꿔바로우였습니다. 양은 아주 푸집니다. 겉의 튀김옷이 참 바삭하니 좋습니다. 다만 맛은 있는데 소스가 좀 많이 달아서 먹다가 물릴 수가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다음에는 꼭 양꼬치에 칭다오를 먹는 걸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