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맛집 - 부산꼴통라면

 와이프랑 부산 서면을 처음으로 나들이 가봤다가 맛집을 찾아보던 중 마침 숙소 근처이기도 하여서 가본 "부산꼴통라면" 리뷰입니다.

 

부산서면 꼴통라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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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감성 충만한 곳

 지하 1층에 가게가 있기 때문에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아재 감성 충만한 그림들이 벽에 줄줄이 그려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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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감성은 내부에서도 이어진다

 가게 주인님의 아재 감성은 가게 내부에서도 필 충만하게 이어집니다.

 

 가게 들어가기 전까지도 몰랐는데 생활의 달인에서 라면 달인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나 봅니다! 더욱 맛이 기대가 됩니다. 근데 더불어서 옆에 있는 CRT TV감성 오지는것 ㅇㅈ?

 

 

주문은 Only 키오스크 입니다

 라면가게답게 라면이 주 메뉴이면서 라면의 가짓수는 6가지인데 매운맛과 중간맛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어서 12가지의 다른 맛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맛을 못 먹고 왠지 점심부터 기름진 걸 먹었다가는 저녁에 다른 맛난걸 못 먹을 거 같아서 소고기라면 중간맛과 와이프는 해산물라면 중간맛을 시켰습니다.

 

부산꼴통라면 소고기라면 중간맛

 제가 먹었던 소고기라면 중간 맛입니다. 양은 일단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날 아침에 일찍 출발하느라고 아침도 거르고 아점 개념으로 먹었었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국물이 맛이 일단 맵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고 매운 걸 잘 못먹는 편이라서 일부러 중간맛을 시켰는데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라서 딱 먹기 좋았었습니다. 아마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심심할 터이니 매운맛을 시키는 걸 권장합니다.

 

부산꼴통라면 소고기라면 중간맛

 면도 일반 시판면은 아닌 듯하고 생면 같은걸 쓰신 건지 씹는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부산꼴통라면 해산물라면 중간맛

 와이프가 주문한 해산물라면 중간맛입니다. 국물은 소고기라면 중간맛과 큰 차이는 없었으며 해산물을 넣어서 기분상 그렇게 느낄지 몰라도 조금 더 깔끔하단 느낌입니다. 해산물도 듬뿍 들어있었고 짬뽕의 순한 맛을 원한다면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