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트래픽 대란(NETFLIX 편)
중국발 우한 바이러스(COVID-19 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벌써 4개월 하고 하루가 돼가는 시점입니다.(발생일은 2019년 12월 1일이고, 본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금일은 2020년 4월 1일입니다.)
WHO(국제보건기구)가 전 세계 적인 판데믹(범유행 : PANDEMIC)을 선언하고 21일이 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제1의 확진자수가 제일 많은 186,265명을 기록하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많은 사상자가 나온 이탈리아는 사망률이 현재 11.7%를 기록하며 12,428명의 사람들이 희생당하였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금일 기준 확진자가 9,887명으로 곧 1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그 증가세는 현저히 낮은 편이며 4개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165명(사망률 1.7%)만 현재까지는 집계되어 코로나 예방 및 확진 차단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파장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 반 코로나 바이러스 운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or Physical Distancding) 각 국가/시민들을 상대로 전개 중입니다.
감염관리의 종류 중 한 가지로 바이러스 감염자와 비감염자 간에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 혹은 감소시켜 바이러스의 감염과 전파속도를 현저하게 늦춰서 최종 궁극적 목표로는 사망률을 최소 하는 것이 그 근간인 행동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에 모이는 행위나 필요 구매품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을 서는 동안에도 각 개개인의 거리를 유지하기,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재하기 및 꼭 필요한 행동이 아니면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기 등등 SNS 등을 통해 널리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이 몰린 곳을 피하기에는 사실 집만 한 공간이 또 따로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급화가 일상적인 요즘에 세상에서는 굳이 TV를 틀지 않아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들을 집안에서 누워서 혹은 앉아서 편하게 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쇼핑, 메신저, 유튜브 시청 등의 모든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요즘 세상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집구석 라이프를 강요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데이터 트래픽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데이터 네트워크만 연결되고 한 달에 약간의 금액만 지불하면 광고나 약정 없이 무제한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 , 애니메이션, 독점 제작 드라마 등을 상영할 수 있는 "넷플릭스(NEXTFLIX)"가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가 토스(Los Gatos, California, U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PC,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 등 지원 기기간의 어느 플랫폼에서도 끊임없는 볼거리를 지원하는 유료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이며 190여 개국 약 1억 6천7백만의 유료 멤버십 회원 계정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미국에서는 1997년부터 이미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한국에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외국산 볼거리만이 아닌 한국&넷플릭스 합작 드라마나 영화 등등도 서서히 서비스에 업데이트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도 유튜브처럼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프로그램 화질이 조정이 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처음에는 낮은 등급의 화질에서 시작하여 로딩을 하면서 점점 고 화질로 화면 송출을 하게 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하는데 지난 3월 21일 자로 넷플리스 미디어 센터 홈페이지에 하기의 내용으로 넷플릭스 사용자들에게 "넷플릭스 트래픽"에 관한 글을 하나 올리게 됩니다.
https://media.netflix.com/en/company-blog/reducing-netflix-traffic-where-its-needed
Reducing Netflix traffic where it’s needed while maintaining the member experience
We are living through a global crisis, and we all have a responsibility to help where we can. Last week, the European Union asked companies like Netflix, Amazon and YouTube to ensure that we are using
media.netflix.com
상기 링크를 따라 들어가게 돼서 보게 될 본문의 내용인즉슨,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앞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서 두문불출을 하게 되면서 넷플릭스만 시청하게 되면서 유래 없는 기하급수적인 트래픽 증가를 기록 중이어서 넷플릭스뿐만 아닌 Amazon과 Youtube 같은 대형 업체들도 수용할 수 있는 효율적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도록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이적인 트래픽 증가로 넷플릭스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기점으로 네트워크 트랙픽을 25% 정도 절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바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48시간 안에 그러한 결괏값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였고 현재는 유럽과 영국에서 현재 개발 중이라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모든 나라가 트랙픽 제거를 동시에 하는 건 아니고 몇몇 국가만 테스트 중인 상황이며, 특히나 유럽에서는 향후 30일 동안은 가장 높은 폭의 대역폭을 제거할 것이며 아주 약간의 품질 저하를 느낄 테지만 어찌 되었든 본인들이 지불한 가격에 맞는 비디오 품질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유럽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서 요청한 "쉼터 설치(Shelter in Place)"에 대한 건은 유럽에서부터 시작하여 25%의 트래픽을 절감할 것이며 다른 네트워크(타 대륙)에서는 별도의 트래픽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은 일반적인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공지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서버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세계 인구가 시청을 하여도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는 걸 보면 각 나라별로 데이터 센터를 안 짓고도 운용하는 게 신기하네요.
적어도 유럽 국가를 제외하고는 타 국가들에서는 트래픽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걸 보면 다른 나라들은 유튜브를 더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가 돼가는 상황이라서 전 세계의 집순이, 집돌이들에게 방콕을 하는 것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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