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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밥이 정말 맛있었던 참나무장작집

오늘은 내무부장관님이 꼭 한번 드셔보시고 싶다 하셨던 가게가 있어서

이번 연휴를 맞이해서 한번 방문포장을 해봤습니다.

 

참나무장작집

상호명 : 참나무장작집

영업시간 : 매일 17:00~24:0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로 48번 길 7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가 대충 오후 6시 반 정도였는데 가게 안에는 딱 한 테이블만 손님이 계셨습니다.

원래 손님이 적은 편인지 아님 너무 이르게 간 건지 아님 방문 포장이 주를 이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참나무장작집 - 참나무 누룽지통닭

저희가 방문포장해간 메뉴는 참나무 누룽지통닭(19,000원)입니다.

방문포장을 해도 별도의 가격 할인은 없습니다.

참나무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구수한 통닭 향내가 포장 뚜껑을 열자마자 은은하게 퍼져나갑니다.

 

참나무장작집 - 참나무 누룽지통닭

같이 포장 메뉴에 들어있던 반찬들과 양념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열무김치 좋아해서 전 맘에 들었습니다.

 

참나무장작집 - 참나무 누룽지통닭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맛에 대한 평가를 남기자면,

통닭 자체는 그냥 우리가 평소에 먹는 겉바속촉의 그 느낌에 향이 제법 잘 입혀진 밸런스 괜찮은

통닭이었긴 했으나 요즘 워낙에 프랜차이즈 치킨들이 맛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다 보니

약간 차별점을 찾기는 어렵다는 평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나무장작집 - 참나무 누룽지통닭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진 몰라도 오히려 통닭보다도 안에 같이 들어있던 누룽지 밥이

훨씬 맛났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닭백숙을 먹는데 백숙 자체는 그냥 내가 아는 그 맛인데 안에 들어있는 찹쌀이 맛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참나무장작집 - 참나무 누룽지통닭

누룽지 밥과 별개로 딱 한 들어있던 계란 같은 데코를 하고 있던 찐 감자도 적절히 맛났습니다.

누룽지 밥이 생각나면 또 한 번 사 먹어 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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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맛+준수한 가격+준수한 양

 

해장이 필요한 음주 다음날은 역시 역시 칼칼한 국밥이 땡기기 마련입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무섭게 불같이 뛰어나가서 해장을 해봅니다.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상호명 :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영업시간 : 08:30~21:30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 20번 길 10

 

자리봉국밥은 개인적으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 종종 오는 곳입니다.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요즘 같은 경기에 국밥이 그래도 8천 원이면 윗동네 기준해서는 많이 싸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밑반찬은 이러합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보다는 무생채가 정말 맛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반찬은 남겨도 저 무생채는 꼭 다 챙겨 먹는 편입니다.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배달 주문이 좀 밀려서 그런지 10분 더 지나서 제가 시킨 "자리봉국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오는 국밥의 비주얼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대기가 위에 미리 얹혀서 오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섞든지 빼서 먹으면 됩니다.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말끔한 기본 육수 베이스도 좋지만 전날 과음을 했을 때는 역시 다대기를 풀어서 칼칼하게 먹으면

그만한 게 없는 법이죠.

8천 원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양의 국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자리봉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주차가 조금 흠이긴 한데 그래도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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