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고기와 면의 조합이 너무 맛난 명인면옥 수완점
숯불고기의 맛과 향 그리고 메인 메뉴들의 조합이 환상적인 명인면옥 수완점
이 가게는 사실 냉면도 정말 잘 하는 집으로 소개를 하고 싶었지만 여름에는
회사 사람들이랑 가게 돼서 부득이하게 사진을 찍어놓은 게 없어서
이번에 개인적으로 재방문을 하면서 먹어본 다른 메뉴로 리뷰를 남기게 되네요.
명인면옥 가게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2층에 입점해 있는 다른 가게 상호가 더욱 눈에 띄어서
부득이하게 모자이크 ㅎㅎ..
상호명 : 명인면옥 수완점
상호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 39
영업시간 : 평일 월~금 11:00~21:00, 주말 토+일 11:00~21:00, 주말만 Break time : 15:30~16:30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가게 내부 평수가 꽤 되는 편이라서 자리가 아주 많이 배석되어 있는데
어림잡아 60~70 명정도는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셀프코너에는 김치, 단무지, 부추김치가 구비되어 있어서 양껏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별개로 따뜻하게 끓여 놓고 있는 멸치육수를 빼서 먹을 수 있는데 이거 한번 빼서 마셔 봤는데
정말 찐하더라고요 ㅎㅎㅎ.. 별개로 마신다기보다는 이건 본 음식 나왔을 때 간 조정용으로 쓰면
좋을 듯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숯불고기가 같이 나오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 종류의 메뉴가 대표적입니다.
여름에도 여기 왔었는데 냉면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던 걸로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다른 맛을 느껴 보기 위해서 숯불고기국수(8천 원), 숯불 비빔밥(1만 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숯불고기국수의 비주얼입니다.
양푼 크기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진짜 양이 장난이 없습니다.
안 그래도 고기국수도 한가득인데 거기다가 숯불고기 까지 양이 제법 나오는 편입니다.
참고로 고기국수 위쯤에 있는 노란 건더기는 잘린 단무지였는데 의외로 따뜻한 육수에서도
조합이 괜찮더라고요.
무릇 국수는 저렇게 김치에 싸서 한입에 가득 차게 먹어주는 게 예의라고 배웠습니다.
육수는 일단 멸치육수가 베이스 같은데 이게 멸치 비린내가 정말 하나도 안 나서 목 넘김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국물의 매운 정도가 아주 은은하게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올라오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먹으면서 땀을 좀 뽑아냈습니다.
앞으로 시골에서 먹던 정갈한 맛의 고기국수가 생각나면 무조건 이곳으로만 올 예정입니다.
내무부장관님께서 주문하신 숯불 비빔밥의 비주얼입니다.
참고로 같이 나온 저 국물은 멸치 베이스의 어떤 국물이었는데 제가 먹은 고기국수의 육수랑은
또 다른 맛이 느껴지던데 아마 메뉴에 따라서 육수 레시피가 달리 사용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빔밥도 참고로 양푼 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숯불 고기양도 장난 없이 큼지막하게 많이 넣으셨더라고요.
야무지게 잘 비비셔서 한입 맛보게 해 주셨는데 이게 맛없으면 반칙일 정도로 정말 맛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 종류를 좋아해서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맛나서 다음번에도
이런 식으로 메뉴를 섞어서 따로따로 맛을 봐야겠습니다.
내돈내산 인증하려고 영수증 받은걸 어디다가 놔뒀는지 찾지를 못해서 부득이하게
은행 입, 출금 내역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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