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킨 문틈 풀업바 구매&조립 후기

※본 포스팅에 앞서 이번 제품 리뷰는 멜킨사로부터 단 0원도 안 받은 순수 내돈내산임을 알립니다.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유튜브로 MUSAT, 미션파서블 채널을 보다가 철봉으로 턱걸이 + 풀업 하는 영상을 보면서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간단하게 홈트를 하고 싶은 뽐뿌가 솟구쳐서 플렉스 해버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쇼핑 멜킨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페이

구매 물품은 멜킨의 풀업바(멜킨 옥타곤 철봉 장축 19,900원) + 헬스장갑(뉴챌린저프로 M 17,900원) + 풀업 밴드(6단계 19,300원)입니다.

 

총계 57,100원이네요.

 

택배는 늘 사람을 설레이게 하지요.

동봉되어 있던 설치가이드

멜킨 뉴챌린저프로 M

제가 오른쪽 손목이 아파서 손목 보호 겸 짱짱해 보이길래 같이 구매했는데 실착용 해보니 상당히 짱짱하게 손목을 보호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멜킨 옥타곤 철봉 장축

멜킨 풀업바 고정 고무캡

많은 제품군 중에 제가 고른 풀업 바는 멜킨 옥타곤 철봉 장축입니다.

집 문틈 사이에 설치하는 풀업 바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고정을 세게 하고 썼으나 어느 순간 고정력이 풀려서 운동 중이던 사람이랑 풀업 바가 아래로 추락해버리는 사고가 빈번한 게 문제였는데 멜킨의 옥타곤 철봉은 총 4단계에 걸친 고정이 가능해서 믿을 수 있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쇼핑 멜킨

멜킨 옥타곤 철봉의 양끝은 위와 같은 옥타곤 모양의 홈이 파여 있는 러버 케이스가 자리 잡고 있어서 상대 물과 부착 시에 확실한 밀착력이 발생해서 문에 볼트를 박아서 고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고정용 볼트와 고정 캡을 동봉해 주긴 합니다.)

 

풀업 바의 양측에는 손으로 돌릴 수 있는 슬라이드 슬립이 있어서 양쪽 각기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합니다.

풀업 바를 문에 설치 전 양쪽의 슬라이드 슬립을 돌려서 좌우 양측의 길이를 어느 정도 맞춰서 밸런스 조정을 하여 문틀에 맞춰서 고정시키면 1단계는 끝납니다.

 

양측 슬라이드 슬립을 풀어줘서 문틀에 고정한 모습

양측 슬라이드 슬립을 문틀에 맞춰서 고정시킨 후 가운데 손으로 잡는 논슬립 그립 부분을 잡고 돌려주면 풀업 바가 안에서부터 돌아가면서 남은 길이를 미세하게 추가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세이프 레버로 한번 더 잡아준다!

논슬립 그립을 돌려서 미세 조정이 끝나고 나면 양쪽에 있는 세이프 레버를 풀어서 논슬립 그립의 끝단에 위치시키고 잠그면 절대 풀리지 않게 됩니다.

구매 시에는 육각 렌치가 동봉되어 있지 않아서 세이프 레버를 잠그고 집에 남는 육각렌치로 잠가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설치 완료

마무리로 풀업 보조용 밴드(6호)를 가운데에 걸어 줌으로써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확실히 고정이 되는 게 느껴질 정도로 아주 짱짱하게 잘 잠기며, 풀업 보조용 밴드도 아주 탄성이 좋아서 혼자서도 풀업을 할 때 아주 좋은 환경이 구성되었습니다.

 

코시국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집에서 이렇게 홈트를 하는 걸로 만족하면서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