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속 일본 식당들의 살아남기 위한 고육직책(黙食)

 정부의 코로나 초기 방역 실패의 크나큰 쓴맛을 보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 이러한 사태를 타개하고자 조그만 사회적 운동이 전개 중입니다. 이름하야 묵식(黙食 : 식사 중에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조용히 식사만 하자)

 

このまま飲食店が悪者になるのも嫌なので、積極的に黙食を推奨していきます。外食がダメなわけじゃない。食事中の無防備かつ至近距離での会話がいけないのだから、黙って食べれば問題ないはず。その他の対策を行うのは必須として。
POPを作りましたのでご自由にどうぞ♪https://t.co/SjEw0kaiFp pic.twitter.com/Txec2w2t6V

— ミツジ@マサラキッチン (@masala_mitsuji) January 15, 2021

 

 

 한 일본인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은 코로나 시국 속 사람들의 모임의 주 장소가 식당으로 낙인찍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게 싫어서 외식은 권장하되 손님 스스로가 식당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음식을 먹을 때에만 대화는 일절 없이 조용히 음식을 먹고 다시 가게에서 나가기를 권장한다는 묵식(黙食) 운동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더불어서 사진에 보이는 저 POP 파일을 무료로 배포하여 다른 가게 등에서도 쓰기를 독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에선 식당보다는 사이비 종교단체나 노인 요양 시설 등에서 대량 감염 사태가 발병하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는 어렵긴 하지만 이런 식의 자구책 정도는 우리도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