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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독점 판매 상품인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지난 주말에 우연찮게 CU편의점을 들렀다가 정말 없어서 못 먹는다는 그 유명한 연세우유빵을 접신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구매 후기입니다.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CU편의점에서 개당 3,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편의점 가격치고는 조금 높은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사실 일반 빵 프랜차이즈 지점 어디를 가도 3천 원으로 빵 사 먹기 상당히 팍팍한 현실입니다 ㅠ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봉지를 개봉하고 빵을 꺼내보니 간단한 플라스틱 트레이에 들어있는 게 보입니다.

언제나 simple is the best는 맞는 말 같습니다.

참고로 이 빵은 먹물번이라고 부르는 듯하더라고요.

솔직히 처음 보자마자 든 느낌은 버거킹 와퍼를 받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실 그만큼 크림빵 치고는 이렇게 비대한 녀석 보기가 힘든 것도 한몫할 겁니다.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느껴지십니까? 빵빵한 볼륨감!

내 안에 크림 가득 있다는 뉘앙스를 표출하기라도 하는 듯 진짜 두께 압박이 엄청납니다.

입 작으신 분들은 처음에 어떻게 베어 먹어야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듯하네요.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제 생애 살면서 크림빵이 이런 비주얼이었던 적이 없어서 순간 빵을 가르고 나서 잠깐 움찔했었습니다.

빵 하나 먹고 나면 혈관에 피 대신 크림이 가득 차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들 정도로 크림이 한가득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연세우유빵들은 크림을 넣는 공정은 100% 수작업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크림을 한가득 넣어도 마진이 남는건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한 가득 크림이 중앙 베이스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하단부 베이스로는 체다 치즈가 자리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맛 평가를 하자면 먹물번 자체는 그냥 평범한 편인데 크림을 먹다 보면 과자 뽀또가 생각 나는 맛이 느껴집니다.

전 제 혀만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데 다른 블로거 분들의 후기를 봐도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하셨더라고요.

전체적인 맛은 단짠의 적절한 조화가 느껴지는데 그렇게 짠 편이라고는 느껴지진 않고

고소한 느낌과 치즈의 향이 적당히 입안에서 풍미가 느껴지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크림을 잘 못 먹어서 케이크도 안 먹는 편인데

이번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은 맛나게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3,300원이 아깝지 않은 구매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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