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 재방문 후기 - 스위트 취사
분할 포스팅 제1편 "진도 쏠비치 스위트 취사 예약 편"
내무부장관님과 결혼 2주년을 기념하여 진도 쏠비치를 다시 방문하게 되어 찍은 사진이 너무나도 방대해서 최대 3편에 걸쳐서 분할 업로드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포스팅인 취사 가능한 취사 스위트 룸 예약과 관련된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해당 상품은 11번가에서 1박 기준으로 259,000원에 예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10월 16일에서 17일 1박 예약이었는데 거의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했을 정도로
진도 쏠비치는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네요.
2시 입실이 배정되어 있어서 1시 반 정도에 도착을 하여 차를 주차하고 웰컴센터에 방문하여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룸키를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이미 다 예약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투숙객들이 너무 많아서 청소 인원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방 배정이 원활히 진행되질 않아서 가장 빨리 청소가 되는 방으로 배정을 받는 걸로 협의를 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진도 쏠비치는 성수기, 비성수기 개념이 없는 곳입니다.
룸 키를 받는 동안 기다리면서 찍은 웰컴센터의 전경입니다.
참 으리으리한 느낌입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룸이 있는 C TOWER의 모습입니다.
사실 앞쪽이 좀 더 멋진데 깜빡 잊고 뒤쪽만 찍어버렸네요.
C TOWER 내부에 들어오면 볼 수 있는 복도 쪽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리조트답게 잘 꾸며져 있으며 바닥과 천장의 대리석 마감이 번쩍번쩍합니다.
C TOWER에서 오션뷰가 보이는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의 탁 트인 바다 뷰를 마다하실 분은 없으시겠죠?
다만 안타깝게도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오션뷰를 볼 수 없는 정반대편의 방이라서 눈으로 열심히
감상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곳은 C TOWER의 508호 룸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으로는 2개의 화장실과 우측으로는 2개의 룸 그리고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는
조합입니다.
맨 처음 나오는 첫 번째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하나가 같이 있는 구조이며
다른 하나의 화장실은 이렇게 세면대만 같이 있는 구조이므로 사용을 하실 때 같이 쓰는 인원들과 협의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방 겸 거실은 이렇게 붙어 있는 구조이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매립형 인덕션은 2구이며, 전기밥솥에 전기 포트도 있어서 어지간한 음식 조리는 문제없이 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정도는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으나 덕트를 켜도 냄새가 잘 빠지질 않으니 꼭 방문을 다 닫고 굽길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실에 있는 TV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놀러 왔는데 TV 보고 계실 분들은 없을 테니 이건 패스~
총 2개 있는 방중에 하나는 이런 느낌입니다.
방 하나는 창문이 있고 하나는 그냥 벽만 있는 방입니다.
사진은 벽만 있는 방이며 퀸 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 하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창문이 달려 있는 다른 방의 모습입니다.
침대 사이즈는 퀸 정도 사이즈 하나랑 싱글베드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저희가 묵은 508호 같은 경우는 5인 숙박을 기준으로 잡혀 있는데 거실까지 다 사용해서 자면 넉넉히
10명 정도는 잘 수 있을 듯해 보였습니다.
진도 쏠비치 분할 3편 포스팅 중 "진도 쏠비치 스위트 취사 예약 편"을 이렇게 마치고 다음 편은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 풀 이용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