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국물이 갑자기 땡길때는 간단하게 "다이소 오뎅티백"

날씨가 추울수록 더 맛있는 "다이소 오뎅티백"

 

오래간만에 다이소에 필요한것좀 사러 갔다가 신박한 아이템이 있어서 또 줍줍 해 봤습니다.

무려 오뎅국물 맛이 난다는 "오뎅티백" 입니다.

진짜 이런 생각 어떻게 했나 싶습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한 박스에 2천 원이라는 가격이면서 들어있는 오뎅티백은 5개가 들어있습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집에서 가쓰오부시 국물 원액으로 한 번씩 간간히 끓여먹는데 이런 식의 간편함은 참 좋은 듯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김밥이랑 같이 먹어주면 정말 최고의 궁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다른 여차 티백 제품과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다가 담가주면 알아서 맛이 우러나옵니다.

한 개의 티백에 권장되는 물의 양은 150ml로 생각보다는 조금 적은 듯합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오뎅티백의 겉면에 있는 그림이 저는 처음에 감자인 줄 알았습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다른 여타 티백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티백 그 자체의 모습입니다.

진짜 저 오티라는 종이딱지만 없으면 영락없는 녹차 티백이라고 알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다이소 오뎅티백

뜨거운 정수기 물을 부어주니 1분 동안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오뎅국물의 그 향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맛이랑 향은 정말 영락없는 시중에서 맛볼 수 있는 그 오뎅국물 그 자체입니다.

약간 짭조름함이 조금 더 가미되는 맛인데 편의점의 삼각김밥이나 김밥류 제품과 함께 먹으면

그 시너지가 배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여기에 아주 살짝만 매콤한 고추 향이 들어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물의 양이 150ml로 제한되는 건 그 이상의 물은 맛이 상당히 옅어지기 때문에

물의 양을 준수해가면서 먹는 게 맞을 듯합니다.

 

단돈 400원의 티백으로 아주 간단하게 오뎅국물을 맛볼 수 있으니 저는 이거 쟁여두고 먹을 듯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