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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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카스테라 집에서 만들어 보기 도전!

 

※본 포스팅은 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또다시 안 나오길 바라면서 올리는 콘텐츠입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별로 제가 관심이 1도 없는데 막상 영상을 보면 또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는 그런 마성의 유혹이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베이커리에 대해서는 1도 지식이 없는 제가 유튜브 알고리즘 영상만 보고

감히 도전해 봤습니다.

 

베이킹의 시작 계량!

카스테라를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는 일단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켜 줍니다.

성인 2명이서 먹기에는 계란은 3개 정도면 충분한 듯해서 분리한 노른자 3개와 설탕까지 포함해서 20g 계량을 마치고 열심히 잘 섞어줍니다.

 

머랭을 만들기 위한 흰자 쉐이킹

머랭을 만들기 위해서 분리한 흰자를 핸드믹서로 열심히 한 방향으로 열심히 돌려줍니다.

팔로 했다가는 그날 빵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휘핑크림의 적당함은 왕관이 생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머랭이 얼마나 폭신하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서 카스테라의 폭신한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저어줘야 하는데 가장 적당한 정도를 판별하는 방법으로는 머랭의 크림이 우측 사진과 같이 왕관

만들어지면 제일 적당한 정도라고 합니다.

 

머랭과 노른자+설탕을 섞어줍니다.

잘 만들어진 머랭과 앞에서 섞어놓은 노른자를 하나로 섞어주는데 이때 막 너무 섞어 버리면 안 되고 머랭의 질감이 어느 정도는 유지되게끔 살짝 덜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하나로 합쳐 줍시다.

 

머랭은 살려야 한다

머랭의 숨을 안 죽이는 정도에서 이 정도로 섞었습니다.

 

밀가루 계량

밀가루는 중력분이나 박력분이나 차이를 몰라서 그냥 베이커리용 밀가루를 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대략 100g의 용량을 계량해 줬습니다.

 

밀가루+머랭+노른자+설탕

앞에서 섞어놓은 머랭 크림과 밀가루를 또 여기서 잘 섞어줍니다.

근데 이럴 거면 왜 머랭 크림의 숨을 살려야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

일단 섞으라길래 섞었습니다.

 

 

밥솥안에 투하!

전기밥솥 안에 미리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고 그 위에 열심히 만들어준 크림을 부어줍니다.

 

전기밥솥의 만능찜!

대부분의 전기밥솥에 있는 만능찜을 눌러주니 40분을 찌면 된다고 하네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합니다

찜이 완료되고 나서 밥통을 열고 보니 뭔가 느낌이 싸한 거 같지만 그래도 결과물은 꼭 봐야 하겠죠?

 

음.....

분명 시작은 패기로웠는데 카스테라가 아니라 뭔가 빵 비슷한 무언가가 연성되어 나왔습니다.

궁금해서 맛은 보긴 했는데 푸석푸석하고 딱딱한 질감에 단맛이 느껴지는 빵이긴 했습니다 ㅋㅋㅋ

왜 빵집들이 돈 많이 버는지 알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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