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파스타 -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여러분은 크림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저는 느끼한 거 잘 못 먹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한 달에 한 번 정도씩은 전문점 내지는 관련 가게 등에 가서 크림 파스타를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최근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풀무원에서 나온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업어 왔다가 오늘 마침 주말이기도 해서 직접 해 먹어 봤습니다.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구매하고 나서 하필이면 영수증을 버려서 정확한 가격대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네이버 최저 가격 기준으로는 동일 제품이 6,280원 인걸 보면 로컬 가격은 7천 원 미만이거나 그것보다 조금 더 한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60g 중량에 2인분 조리 기준입니다.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조리법은 크게 이태리식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의 조리방식과 일반적인 끓여먹는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진퉁 한국인이기 때문에 2 안인 끓여먹는 방식으로 조리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2인분에 맞게 파스타 면 2 봉지와 크림소스 2 봉지가 각각 들어가 있습니다.

심플하죠?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조리법대로라면 끓는 물 기준으로 파스타면은 1분 30초, 크림소스는 3분입니다.

 

저는 면이 뜨거운데 뜨거운 크림소스를 부으면 면이 쉽게 불어버릴까 봐 일부러 살짝 차가운 물에 식혀 줬는데 오히려 면이 흐물흐물 해져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와 버려서 여러분은 꼭 조리법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풀무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태어나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만들어본 가정식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맛은 정말 진퉁 까르보나라 파스타에는 당연히 못 미치지만 그래도 홈메이드로 이 정도로 따라 하기 쉬운 난이도에 2인분에 7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만나보는 간단 레토르트 제품 치고는 그래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에는 안 찍혀있지만 간간히 조그마한 베이컨이 씹히기도 합니다.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풀무원 파스타 어떠실까 조심히 권장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