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기자의 일방적인 폭행으로 한 사람이 실명이 된 사건

지상파 채널 중 KBS 2 TV의 편성 방송 중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라는 교양 방송이 있는데, 이 방송은 유튜브에서 "KBS 교양"이라는 채널에도 해당 방송분을 같이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programkbs.co.kr

 그런데 어느 날 해당 유튜브 채널의 업로드된 어느 영상 하나를 보게 됐는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IFscq09tc&ab_channel=KBS%EA%B5%90%EC%96%91 

※ 저작권 문제시 업로드 영상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인즉슨 가게를 운영하는 피해자 분이 간혹 오는 가해자인 후배랑 가게 안에서 얘기를 둘이 나누다가 가해자 후배분이 나가서 얘기하자면서 피해자인 가게 사장님이랑 같이 주차장이 있는 가게 뒤편으로 같이 나가자마자 갑자기 냅다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폭행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것도 놀라운 다름이지만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가해자가 휘두른 주먹에 눈을 잘못 맞아서 우측 눈이 바로 실명 판정을 받고 그대로 장애인 등록까지 되고 말아 버립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주먹을 휘두른다는 것은 내 은행계좌에 돈이 넉넉하게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 일반 폭행을 넘어서 한쪽 눈 실명이라는 장애판정을 받게 할 정도의 폭행을 가했으면서 꼴랑 2~3천만 원의 현금으로 모든 걸 무마하려 했다는 점도 기가 막히고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전혀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 하나도 안 느껴지는 가해자의 육성을 들으니까 제가 다 열이 뻗치더군요.

 

 현재 피해자 측에서는 별도의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 내용을 올린 상황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982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청

 근데 이 청와대 청원 말고도 가해자 측의 와이프가 작성한 또 다른 청원 게시글도 등록이 되어 있는데 의미가 있는 행동일까 싶습니다. 정치부 기자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게 벼슬이라면 그 벼슬이 가져다주는 인생의 무게만큼 동일한 형랑을 받길 제발 바라봅니다.

 

이미지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