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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삼성의 초창기 웨어러블 기기중에 하나인 

삼성 갤럭시 기어 S3 프런티어를 혹시 기억하시거나 알고 계신가요?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2017년에 출시한 갤럭시 기어S2에 이은 후속작 모델로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로 출시가 되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웨어러블 기기 중 최초로 삼성 페이가 지원된 모델로 알고 있으며, 블루투스 모델과 자체 통신이 가능한 LTE 모델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저도 신품을 구매한 건 아니지만 당근 마켓에서 당시 13만 원에 나름 새것 같은 느낌의 중고로 구매를 하였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통신사가 달라서 블루투스 기능만 사용하였습니다.

당근 마켓 거래일이 2020년 12월 22일 이었으니 벌써 10개월 정도를 실 착용한 셈이네요.

 

처음에는 AOD(Always on display) 모드를 유지해도 그래도 하루 정도는 버텼었던 생생한 녀석이었는데 세월 앞에는 역시 장사 없듯이 기계인 이 녀석도 배터리가 어느 날부터는 풀 충전을 해도 아침에 일어나 보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충전 중단이 점점 잦아지는 현상과 점점 가서 말기에는 분명 100% 풀 충전 상태에서 들고 나와서 착용하고 회사에서 업무보다 보면 점심도 먹기 전에 이 녀석이 먼저 배터리가 방전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수리를 받을 것인지 아님 새로운 워치로 갈아타느냐는 갈림길에서 요즘 삼성의 신형 워치들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 좀 더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삼성 서비스센터로 발을 향하게 됐습니다.

 

 

삼성 서비스 센터

2017년도에 출시된 제품이라 혹시 단종에 따른 예비부품 부족 등으로 수리를 못 하면 어떻게 되려나 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도 스페어 부품이 센터에 있어서 곧바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총 비용 25,000원

단순 배터리 교체 비용은 공임비가 추가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2만 5천 원이 청구되었으며, 기사님 말씀으로는 아무래도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기존 씰링이 한번 탈거되었기 때문에 방수가 거의 안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앞으로 물가 근처에는 절대 두지 말아야 하는 제약은 생겼으나 원래도 평소에 물에 담그거나 한 적은 없었으므로 아마 별일(?) 없을 것으로 생각 듭니다.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기어 S3 프론티어

참고로 기사님 말씀이 제품이 공장에서 출고되고 나서 3년 정도 사용이 된 듯하다고 하는데 나 이전 주인의 2년 세월이 계승된 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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