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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복지리의 맛 - 수완 복&아구

 

저는 별로 복어라는 음식에 대한 애착이 없는 편인데 작년에 우연찮게 내무부장관님과 같이 처음으로

부산 나들이를 갔을 때 들렀던 복어탕 집에서 내무부 장관님이 너무 맛나게 드시고 광주에서는 특별히

갈 일이 없다가 집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번에도 우연찮게 일정에도 없던 복어탕 가게를 방문하게 되어서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수완 복&아구

상호명 : 수완 복&아구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상호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1412

 

상호 외관의 바깥 사진을 찍는다는 게 깜빡했습니다.

안에 내부의 느낌은 약간 카페같은 느낌과 열대지방이 느껴지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믹스된

느낌이었습니다.

 

수완 복&아구

이 가게는 종업원 없이 사장님 혼자서 원맨아미로 주방과 홀 두 군데를 다 관리하는 가게였습니다.

아무래도 복어집에 왔으니 복지리 2인분을 주문해 봤습니다.

 

수완 복&아구

밑반찬으로 나온 여러 반찬 중에 탕수육이 있길래 복어탕수육을 조금 맛볼 수 있는 건가 하고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돼지고기 탕수육이 나왔습니다만 그래도 맛은 평범했었습니다.

아 참고로 기본반찬은 부탁하면 무료로 리필해 주십니다.

 

수완 복&아구

복지리 2인분 [3만 원, 1인당 15,000원]입니다.

추가로 공깃밥 2개[3천 원, 1인당 1,500원]까지 시켰습니다.

역시 복지리 하면 산같이 쌓아주는 미나리를 빼먹을 수가 없죠.

저희 테이블에 있는 인덕션 위에 올려놓고 샤부샤부처럼 자글자글하게 끓여서 먹을 수가 있답니다.

 

수완 복&아구

기본 복지리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미나리입니다.

다른 가게들은 얼마나 미나리를 더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미나리는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수완 복&아구

잘 끓여진 복지리 그릇에 한껏 담고 사진 하나 찍어 봤네요.

복어 효능 중에 숙취해소에 좋다던데 이 날 소주를 살짝 했어야 하는 아쉬움만 살짝 남겼네요.

 

수완 복&아구

2인이라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양이 많아서 먹느라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맛은 지리답게 정말 깔끔하면서 깊이가 있는 맛이라서 정말 소주가 그리워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살도 양이 제법 많으면서 살이 정말 탱글탱글한 느낌이라서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수완 복&아구 내돈내산

오래간만에 또 복어 지리로 맛있는 한 끼 잘 챙겨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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