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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 "딱복" 이건 무슨뜻?
오퍼튜니티
2022. 10. 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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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17년도에 돌아다니던 줄임말 신조어....
우연찮게 커뮤니티 사이트를 눈팅하고 돌아다니면서 댓글을 읽다가
"물복" , "딱복"이라는 단어를 보게 됐는데 무슨 의미인가 찾고 나서 너무 허망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일단 "물복"은 "물렁한 복숭아" 라는 단어의 줄임말이고,
또 다른 단어인 "딱복"은 "딱딱한 복숭아"의 줄임말입니다.
그것도 무려 이 두 단어는 최근 신조어도 아니고 2017년에 이미 반짝 떴다가 사라진
요즘 식으로 치면 구시대 신조어입니다.
알고 나면 핵 허망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막 창조된 2017년도 경에는 지금의 "찍먹 vs부먹" 같은 극한의 논쟁거리만큼
"물복 vs딱복"도 뜨거운 감자 였다는 듯하다.
재미있는 점은 네이버 파파고 번역에 물복과 딱복을 영어로 번역시키면 딱복은 또 알아듣는다는 점이다.
이는 네이버 파파고 개발 담당자가 딱복파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네이버 파파고 번역보다 훨씬 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구글 번역에서 똑같이 번역을 진행하면
정신을 못 차리는 걸 볼 수 있다.
버카충을 처음 알았을 때의 충격이 다시 오는 듯해서 신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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