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 ISSUE & NEWS

톰 크루즈 형님의 우주 나들이

오퍼튜니티 2020. 5. 6. 15:10
728x90
반응형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외국 영화 배우중 톰 크루즈(Tom Cruise)가 나오는 영화는 나오는 족족 챙겨보는 편입니다.

미션임파서블 1을 시작으로 톰 형의 액션 배우 커리어는 먹어가는 나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듯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배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 6월 개봉 예정이었던 탑 건2 : 매브릭(TOP GUN2 : Maverick)의 개봉이 2020년 12월로 밀린 사실이 있었는데요, 톰 크루즈 본인도 굉장히 아쉬웠던지 본인의 트위터 SNS 계정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탑 건2 : 매브릭> 포스터(좌), 톰 크루즈 본인의 SNS 계정 당시 트윗(우)

 34년간의 기다림이 멋지게 창공으로 팬들에게 보답이 될 줄 알았는데 코로나 여파로 2020년도 말로 개봉이 밀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트윗으로 남겼지만 특유의 시크함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영화팬들의 건강 안전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역시 영화배우에게 연륜이라는 것은 무시 못하는 점이란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톰 본인은 탑건을 찍고 휴식기에 들어가 있는줄 알았는데 NASA(미 항공우주국) 행정관, 짐 브라이든 스타인(Jim Bridenstine)의 개인 트위터 SNS 계정에 톰 크루즈 배우와의 영화 촬영을 우주에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약자 ISS)에서 하게 될 거라는 깜짝 트윗을 남겨서 또다시 톰 크루즈의 열혈 팬들의 가슴을 들숨날숨 거리게 만들었습니다.

 

NASA 행정관 짐 브라이든스타인의 트위터 트윗 내용

 아직 차기작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는 와중에 이런 깜짝 소식은 팬들을 흥분에 휩싸이게 하기에 충분하였으며 무려 스페이스 X의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도 답글을 달아 "무진장 재밌을 것이다!(Should be a lot of fun!)" 이번 톰 크루즈 배우의 우주 영화 촬영을 반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톰 크루즈는 이미 앞선 영화였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년 개봉작)> 에서 두바이의 163층 짜리 초고층 빌딩인 부르즈할리파(Burj Khalifa)에서 맨몸으로 건물 외벽을 기어올라가는 액션과 와이어 하나만으로 몸을 의지하고 빌딩창문들을 넘어다니는 액션을 이미 보여준적이 있으며, 또 다른 영화인 <미션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2015년 개봉작)> 에서는 에어버스사(AIRBUS)의 A400M 수송기에 맨몸으로 매달려서 톰 크루즈 본인이 원하는 컷신이 나올 때까지 수 차례에 걸쳐 수송기와 함께 이륙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벌써 한국 나이로 환갑에 가까운(1962년생) 나이가 다 되어가는 톰 크루즈 앞에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한 듯합니다. 과연 차기작이 미션 임파서블 일지 아니면 다른 영화 타이틀을 달고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기대하고 있으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