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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역용 수기명부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기재하세요~

오퍼튜니티 2021. 2.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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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식당이나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거나 할 때 수기로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거나 조금 시설이 괜찮은 업소들은 QR코드 등을 찍어야만 이용이 가능한 건 다들 아실 겁니다.

 

 다만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들이 영세한 편이라서 추가금이 드는 QR코드용 태블릿이나 핸드폰 공기계를 놔두는 걸 꺼려하고 수기 명부를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인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방문자의 성명이나 휴대전화 번호가 기입된 명부가 무방비하게 방치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제보가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새로운 방식의 수기명부 작성법이 최근 고안되어 지난 19일부터 배포되고 있습니다.

 

개인안심번호(이미지 출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국가 방역망의 개인 혹은 집단 감염사례를 역추적하기 위해서 기존에 활용하던 수기 명부는 그대로 사용하되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 기존의 네이버, 카카오, 패스 등의 앱에서 사용하던 QR체크인 화면에서 최초 한 번만 발급받으면 코로나 19 종식 시까지 추가 발급받을 필요 없는 전자식 개인 안심 번호를 부여받아서 앞으로 수기 명부에 핸드폰 번호 등을 적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과 개인정보보호 두 가지 토끼를 잡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이미지 출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 + 한글 2자리로 이루어진 고유 번호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코드포코리아(https://codefor.kr)"라는 7명의 민간인으로 이루어진 시빅해커가 공익 차원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 및 아이디어 기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조금 늦지 않은 감이 없지만 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문제 때문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구축된 거 같아서 다행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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