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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공식 한˙중 배틀그라운드 파트너리그 도중 핵사용으로 실시간 추방당한 중국플레이어

오퍼튜니티 2021. 2. 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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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S 게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PUBG"가 지난 2월 2일부터 3일간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간의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을 초청한 파트너스 리그 공식 대회를 개최하였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유뷰트 채널

 총 상금 천이백만 원이 걸려있으며 더불어 인 게임상의 코스튬 아이템도 지급하는 등 제법 규모가 큰 국가 간 공식 매칭 이벤트였었습니다.

 

 첫날인 2일은 이벤트 전을 포함하여 총 5판을 진행, 두 번째 날인 3일은 이벤트 매치가 없이 총 5판, 마지막 날인 4일에도 역시 5판 라운드를 적용한 게임 룰과 한국 측 플레이어 32명, 중국 측 플레이어 32명이 각각 매치별로 배치되어 데스매치는 벌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유뷰트 채널

 게임 강대국인 한국 답게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스코어를 보여주면서 중국 유저들을 농락하다시피 하면서 한국이 대승을 가져가는 경기 양상을 첫날부터 보여주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수준 차이가 심해서 그 누구도 중국 유저들이 공식 경기에서 핵을 쓸 거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지만 당시 구글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던 몇몇 시청자들은 중국 플레이어들의 핵 사용을 의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첫날은 한국이 중국을 3 vs 1의 스코어로 압살을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유뷰트 채널

 두 번째 날 역시 한국이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중국한테 이기게 되면서 승기를 가져오게 되지만 라이브 방송의 특성상 옵서버가 보여주는 싱글 테이크 샷으로만 화면을 판단해야 하는 해설진이나 라이브 시청자들의 특성상 중국 플레이어들의 핵사용을 감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며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이를 더 잘 알았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유뷰트 채널

 결국 대회 세 번째 날의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하고 9분 여가 넘어가는 시점에 갑자기 중국 플레이어 5명이(추후 공식적으로 6명으로 카운터) 주르륵 고구마 줄기 엮이듯이 경기에서 추방당했다는 메시지가 생방송 라이브에 떴습니다. 한국 해설진 역시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는 사전에 공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한 채로 경기는 결국 진행이 계속되었고 대회 세 번째 날도 역시 4 대 1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로 한국팀이 중국팀을 이겨버립니다.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유뷰트 채널

 

 

이미지출처 :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결국 이 사태는 대회를 참가했던 한국팀 BJ, 스트리머들이 킬캠 영상들을 분석한 영상 등을 유튜브에 올리게 되면서 내막이 드러나게 되고 PUBG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중국 플레이어들의 핵 사용 정황을 공식으로 확인한 게시글이 올라오게 되면서 해당 플레이어 전원에 대한 검사가 들어가게 됐으며 해당 유저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계정 영구 이용 제한"만 제재를 가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아서 그런지 다음날인 9일 해당 유저들에 대해서 추가 제재인 "PUBG 파트너 권한 박탈"도 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해당 한중 파트너 공식 대회에 대한 핵 사용 정황에 대한 분석 영상들을 유튜브에 널리고 널려 있으니 입맛 가시는 데로 골라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상황을 칭하는 한 줄 명언이 있습니다.

 

소국이라 하기엔 그 땅이
너무 크고,
대국이라 하기엔 그 사람들의 성품과 그릇이
너무 작아,
"중국"이라 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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