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아동학대편 (#정인아 미안해)

 지난 1월 2일, 2021년 신년을 맞이하여 첫 편을 방영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16살도 아닌 생후 16개월 여아의 양부모에 의한 아동학대사망 관련 내용을 다뤘다.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400990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244회

↑본 링크된 클립 영상은 별도의 로그인을 하지 않고 무료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 VOD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10월 13일 차가운 응급실에서 세번의 심정지를 맞고 결국 세상을 떠나버리게 되면서 세상에 떠오르게 됩니다.

 

 본 영상을 보시면 경악 하시겠지만 온 몸의 뼈가 부러지거나 다시 붙은 흔적이 X레이 상에 나타났으며,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때 CT 확인 결과 복수가 내부 장기의 파열 혹은 출혈로 인하여 피로 가득 차 배가 빵빵한 상태였으며 얼굴이나 귀, 팔 등등 보이는 부분에서 무언가로 맞아서 부어오르거나 열화가 일어난 자국 등이 수 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총 3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하였지만 해당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 측에서는 최종적으로 혐의 없음 등을 이유로 정인이를 결국 죽음이라는 낭떠러지로 몰고 말았습니다.

 

 현재 해당 회자 방영이후 전 국민의 분노가 정인이의 양부모와 해당 지역구의 3차례나 사건을 맡았던 아동 전문 보호기관과 양천경찰서 측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SNS를 중심으로 #정인아 미안해 라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사건이 사건인지라 현재 이에 격분한 여러 사람들이 앞다투어 정인이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촉구 및 양부와 이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VOD 1,244회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생후 16개월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삶을 살다 간 정인이는 도대체 왜 양부모라는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 괴물들한테 학대와 폭행을 당해야 했으며 왜 아동학대 방지 관계 기관들과 경찰 관계자들은 3번이나 되는 정인이의 SOS를 놓칠 수밖에 없었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해당 양부모에 대한 첫 법원의 재판일은 이번에 다가오는 1월 13일입니다. 그 누가 봐도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가 적용되어서 죽는 그 날까지 감방에서 햇빛을 못 봤으면 좋겠으며 법정 최고 구형을 통해 법치주의 국가가 무서운 이유를 알려주는 계기가 바로 섰으면 좋겠습니다.

 

정인아 미안해...